우리 가족이 5명인데 동생을 제외하고 아빠 엄마 언니 이렇게 세명이 저랑 다릅니다... 원래 예전부터 알고있었지만 제가 열심히 설명 해줘봤자 씨알도 안먹히길래 반포기 상태였는데 지금 셋이서 거실에서 닭발 뜯으면서 하는말이 아빠: 나는 지금까지 대통령들중에 가장 존경하는 분이 박정희 대통령님이야. 그다음이 박근혜 대통령님이고 . 뭔 일이 일어나도 흔들림이 없잖아? 그런 분들이 나라를 제대로 이끌어 나가는거지.
이런 얘기를 하지를 않나
아빠: 노사모? 지랄하고 자빠졌네 한게 뭐가있다고 노사모야. 결국엔 자살 했잖아 . 대통령 감이 아니라
엄마:맞아 . 대통령자리가 너무 버거우니까...
아빠:노무현이 뭐가 대통령 감이였어. 전두환? 그정도가 돼야 대통령이지. 끝까지 밀고 나가는게 있잖아
이러질않나 ... 정말 듣기만해도 괴롭고 답답하고 방금전까지는 장난 잘치던 가족이라도 저런 얘기를 듣고 나면 얘기를 섞기가 싫습니다.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야 하는걸까요?... 매번 말해도 앞에선 듣는척 결국 달라지는게 없어요 미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