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힘든 짝사랑을 하고있습니다..조언구합니다...
게시물ID : gomin_488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천년빙뢰
추천 : 1
조회수 : 800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09/12/01 23:49:36
안녕하세요. 한 평범한 고2 남학생입니다 ^_^;

 

제가 몇주일 전부터.. 저희반의 한 여자를 짝사랑하기 시작했습니다..

 

근데 잡을래야 잡을수 없는것 같이 느껴집니다.

 

제가 ... 1학기때 초에 전학을 와서부터 여자 스캔들이 무지많이 났었고.

 

그리하여 평판과 이미지가 반에서 매우 안좋아졌습니다. 이 점 때문에 힘들다고 느껴진거구요,,

 

 

일단.. 1학기 때 전학와서는 그얘와 저는 꽤 친했습니다. 제가 그얘한테 연애상담도 했고

서로 문자도 가끔하고... 그얘가 장난으로 "너 , 나좋아하지~?" 라는 말까지했을정도로,

문자는 꽤 친하게 잘했어요. 4차원적인 농담도 그얘가 저한테 보낸적도 많구요 ㅎ;

 

그러다가 이미지가 안좋아져서, 저희반 여자얘들은 대부분 절 싫어하게되었고,

 

그얘도 저를 싫어하는줄 알고, 2학기때는 딱히 말도 안하고 그얘가 먼저 인사를해도,,,

딱히 반갑게 받아들이진 않았어요.

 

그얘는 저희반의 선교부장인데, 생일 인 사람한테 생일카드 써주는 이벤트가 있어요.

그얘가 저한테 써줬는데, "1학기땐 말 많이 했는데, 요즘엔 별로안하는것같은데 앞으로 친하게지내자^^"

라고 써줬어요.

 

그얘는 저를 싫어하지 않았죠. 그게 증명된셈이었고... 그후에도 저는 말을 일단 걸진않았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그얘를 좋아하진 않았으니까요...

 

그후 ,,, 몇주일 이 지났는데, 그얘가 도서실에서 책을 빌리려고 하더군요. 못빌린것같아서

 

제가 나중에 교실에서, 그책 우리집에 있다고, 빌려주겠다고 했더니 무지 좋아라하더군요.

 

그후 뭐 문자도 했고,,, 그때부터 좋아하게 되었어요... 문자를 먼저 무지 오랜만에 보냈더니

 

답변이 그다지 시원친않았어요. 친절하게 해주긴했는데.. 왠지 제가 그얘를 좋아하는걸 다 아는듯했죠.

 

종교에 대해서도 조언을 구하려고해봐도, 바쁘다고해서 내일 얘기하자고 그얘가 그랬는데

 

그 내일인 날에는 한마디도 전혀 해보지도 않았구요. 책을 건네줘서 고맙다고는 했는데,(문자로)

 

반응은 별로였어요... 학교에선 한마디도 안하고있구요..

 

 

그얘는 제가 알아낸바로는... 좋아하는사람이 있어요. 혼자 앓고 있죠 그얘도..

 

 

 

지금 이런 상태인데... 과연 가능성이 있을까요?

혼자 가슴앓이, 짝사랑 하는것도 지겨워서.. 이렇게 지식인 여러분께 도움을 요청합니다...

 

성실한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p.s.

포기하란 말씀은 ...삼가해주셨으면합니다.



이번만큼은.. 첫 짝사랑을 잊게 할 만큼의 진실함을 갖고 .. 호감을 훨씬 초월한

감정을 갖고 있기때문에..



이사람을 그냥 보내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아서.. 포기하란 말씀은 삼가주셨으면합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