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친구랑 헤어지고 3주가 지났는데
어느날 여자친구가 찾아왔어요
좋아했을때는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보니까 참 불쌍하게 보이네요
오히려 차인쪽은 저이고 여자친구는 새로운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데
그 사람이 웃는 모습을 저에게 보여줬지만 눈을 정말 슬퍼보이더라고요
왜 이제와서 잘먹고 잘살듯이 헤어졌으면서 그런 모습이나 보이고 이성대이성의 마음은 없지만
마음 한편이 좀 쓰라리네요
그럴거면 똑똑하게 철저하게 이기적으로 자기자신만 생각하면서 남 등쳐먹기라도 할것이지
왜 그렇게 까지 하면서 자기자신 혹사시키고 마음에도 없는 남자 만나서 그짓거리를 하는지 이해가 전혀 안되고
나이도 먹을만큼 쳐먹어서 평생 약먹어야하는 병도 있으면서 자기자신 혹사 시키고
왜 그렇게 사는지 모르겠네요.
그냥 내 앞에서 사라지라고 해야하나요? 그런말 하면 상처받을까봐 못하겠는데 어떻게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