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너 나랑 잤어 딱 한번. 근데 우리 사귀는 사이고 니가 계속 들이대서 겨우 잔거잖아 좋아하니까 그래. 좀 성급하다 생각했지만 이해했어. 근데 그걸 어떻게 친구한테 그것도 내가 있는 자리에서 나한테 상의도없이 나 저번에 얘랑 잤어 하고 홀랑 말할수있어? 물론 우리가 그 커플때매 만난거고. 우리 넷이서 섹드립 자주치는 사이긴해. 근데 내가 저번에 우리잔거 내가 말하기좀 그렇다고 숨겼잖나 근데 뭐? 뭐어떠냐고? 그래 사랑하는 성인 남녀가 연인 사이에 잘수도 있고. 다들 뭐 언젠간 자겠지 했겠지. 자도 이상할거 없지. 그래도 나도 여자야. 나쁜새끼야 넌 근데 나한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도 없지. 이 얘기로 넷이 뒤에선 웃고 떠들었지만 니가 그 말했을 때 난 너한테 진짜 수치심들었다. 오죽하면 그 오빠도 나한테 아무 상의 없이 이런거면 너 진짜 실수한거라고. 웃으면서 넘겼지만. 너 술먹고 개됐다고 해도 이해가 안되고 실망스럽다. 술깨고서도 얘기꺼냈는데도 미안하다고 안했지 너? 니가 아무리 내 생각 많이하고 누가봐도 날 좋아한다지만 난 신뢰가 안간다 이 강물에 빠져도 주둥이만 뜰것같은 새끼야 시발 어쩌지 널? 이 박근혜만도 못한놈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