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놔...형들아..

오늘 몇달동안 짝사랑하던 하던 여자애랑 데이트 하기로 한 날이엿거덩..

너무나 설레였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샤워도 하고 팬티도 새팬티 사서 입구 나갓엉..ㅋㅋ

평소 뿌리지도 않는 향수도 뿌리공 ㅋㅋㅋ단단히 맘먹고 나갓거덩...

만나서 영화보고 밥먹고 술마시는걸로 정하고 영화보러 갓엉..

근데 극장 가자말자 배에서 부글부글 끓는 소리가 나는거양 ㅋㅋㅋㅋ

게릴라성장트러블 ㅋㅋㅋㅋㅋㅋㅋ

짝사랑하던 여자애 냄새가 날 너무 자극해서 솔직히 흥분이 엄청 댓거덩 ㅋㅋㅋ

그래서 장 트러블쯤이야 참을수 있다고 생각하고 억지로 참앗엉 ㅋㅋㅋㅋ

ㅅ ㅂ ㅋㅋ 영화가 무슨 내용인지도 지금 생각도 안나 ㅋㅋㅋㅋ불과 몇시간전에 본영환데 말이야...

영화가 끝나자 말자 급한 전화좀 한다는 핑계로 화장실로 겁나게 빠른 걸음으로 갓엉 ㅋㅋ

경보 대회나갓으면 우승할 속도로 말이야 ㅋㅋㅋ

근데 ㅅㅂ ㅋㅋㅋㅋ 미숫가루 같은게 한사발 나와버렷엉 ㅋㅋㅋㅋㅋㅋㅋ

내 새팬티가 미숫가루 범벅이 되버렷엉 ㅋㅋㅋ 오른쪽 허벅지가 미지근해지는 느낌도 나고 ㅋㅋㅋ

난 그길루 비상계단으로 소리소문없이 집으로 와버렷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것도 말이야 걸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ㅅㅂ...미치겟엉

전화 6통 왓고 ㅋㅋㅋㅋㅋ 카톡으로 온갖 욕 다 적어서 보냇네 ㅋㅋㅋㅋㅋ

난 지금 아무 대꾸도 못하고 씻고 컴터바로 키고 글 적고 잇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여자애도 오유 자주 하는애인데 ㅋㅋㅋ 아마 이글보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베오베 보내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미치겟다 진짜..

몇년만의 여자랑 데이트 엿는데 그것도 짝사랑하는 여자애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동안 어떻게 지내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