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마비노기 영웅전(또는 마영전, 망전)에서 판매하는 현금결제(캐쉬) 키트에서 불조각이 랜덤(0 ~ 3개)으로 나옴.
그리고 이 불조각으로만 구매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음. (기간은 2015년 1월 8일부터 3월 5일까지임)
(이 키트는 1개에 1,900원 / 12개에 19,000원 / 30개에 46,000원이고, 불조각을 50개 또는 135개 또는 320개 모아야 사용이 가능)
이전부터 유저가 지닌 불조각 개수에 따라 키트에서 불조각이 나올 확률이 변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됨.
(유저가 지닌 불조각이 적으면 키트에서 불조각이 잘 나오고, 유저가 지닌 불조각이 많으면 키트에서 불조각이 잘 안 나오도록 하여
점점 더 키트를 지르게 하려는 비겁한 방법. 물론 확률이 변한다는 내용이 전혀 공지되지 않음.)
며칠 전 어떤 돈 많은 유저가 약 70만원어치의 키트를 결제하고 공유보관함을 이용해서 실험한 결과,
(공유보관함에 들어간 불조각은 유저가 지닌 불조각으로 카운트 되지 않았음. 넥슨에서 이를 버그라 인정.)
유저가 지닌 불조각 개수가 0개이면 키트에서 무조건 1개의 불조각이 나오는 것을 입증했고
불조각 개수가 많을 수록 키트에서 불조각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가설에도 무게가 실림.
(유저가 지닌 불조각 개수가 320개면 불조각이 아예 나오지 않음 ㅡㅡ)
빡친 유저들이 이 사실을 넥슨에게 문의했고,
넥슨은 불조각 개수가 많을 수록 키트에서 불조각이 나오지 않는 것은 기획된 의도라 인정했으며,
공유보관함을 이용해서 키트에서 불조각이 나올 확률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은 버그이고,
환불이 아닌 키트에서 불조각 안 나온 개수만큼 불조각을 지급하기로 함.
현재 빡칠대로 빡칠 유저들 사이에서 강화나 인챈트의 확률에도 이런 식으로 손을 댄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음.
원본 : 네이버 웹툰, 최규석 작가님의 송곳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