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밖에서 고양이 울음소리가 종종 들리더라고요
오늘 집에 있는데 또 나서 닭가슴살 들고 나가봤더니
초코샴 한 마리가 있네요 목소리도 어찌나 우렁찬지;
겉모습을 봤을 땐 집 나온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눈꼽도 한 쪽만 맑은 눈꼽 있고 똥꼬도 깨끗해요 털도 깨끗 몸 크기도 적당하고
주인이 있는 것 같아요
구석에 숨어있다가 닭가슴살 주니 금방 나와서 해치우고 하나 더 주니 또 금방 먹네요
우리집 냥이는 하나가 정량인데;
만지려고 해도 안 피하고 금방 부비부비하네요;;;
울음소리가 발정난 울음소리는 아니고 집에도 안 가고 걍 앉아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