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30되기전에 비키니를 입고싶다는 열망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한지 두달째.
그동안 눈팅하면서 많은 정보 얻어서 열심히 감량을 했어요.
근데 이제 혼자하는것에는 한계가 많아 더 많은 정보 교환을 위해 어제 오유 가입했습니다!!!!!
앞으로의 각오를 다지고 더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현제 제 상태 적나라하게 까고 들어가려고요!!!!!
제 현상태 리뷰와 마지막에 궁금한거 물어볼께요!!>
-------------------------------------------------------------------------------------------------------------------------------
본인은 아주아주 어렸을땐 이뻤던걸로 기억함(5살이전;)
동네 어른들이 이쁘다고 간식을 하도 사주셔서 용돈안받고도 하루에 2~3번씩 비싼 과자나 쵸콜렛 같은걸 먹은 기억이 남.
근데 그때부터 단맛에 길들여진 나의 혀는 점점 나를 살찌우기 시작함.
부모님 맞벌이라 자율배식
+
과일과게 하던 집이라 집에 상품가치 떨어진 과일들 박스채로 있었음
+
부모님 모두 육식좋아하고 채소 비싸다고 잘 안사줌
= 고도 비만 여징어 탄생 이라는 결과가 됨.
나는 초등학교 졸업전 이미 60키로를 넘어선 비만이었고
지금키를 갖게 된 후로 최고 몸무게를 94kg을 찍은적도 있는 초고도 비만자였슴.
그러다가 대학교2학년때 국토대장정을 가게 되는데
단 7일만에 7kg이 빠지면서 폭풍 칭찬을 듣게 되었고 사람들의 반응이 달라진것을 느낌
(살이 얼마나 쪄있었음 3끼밥먹고 걷기만 했는데도 일주일에 7kg빠짐;;;ㅎㅎ)
그때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는데 무식한 방법들만 주로했음
레몬디톡스/덴마크다이어트/복싱
-기본을 절식을 깔고들어가는 다이어트에 운동은 온니 유산소만 주구장창함.
그때마다 일시적 효과는 뛰어났으나 73키로 이하로 내려가지 않고 요요도 금방옴.
(한달걸려 뺀살이 3일만에 되돌아오는 기적도 맛봄)
그러다가 얼마전 사태에 심각성을 느끼고 제대로 다이어트를 해보자고 결심.
현재 한약+식단조절+운동으로 체중감량중
구구절절한 설명은 여기까지고 간단히 정리해보겠음.
------------------------------------------------------------------------------------------------------------------
[다이어트 시작할 당시]
2014.4.9
키 173
몸무게 74.5 (이것도 덴마크다이어트와 복싱으로 10kg정도 감량한거임;)
육식을즐기고 일주일에 4번이상 술먹음 (한번마시면 밤새 소주 4병이상)
복싱/스쿼시같은 재미위주의 운동을 즐기기는하나 심박수가 조금만 올라가도 어지럽고 죽을것같음.
평소에 숨쉬기 갑갑하단 느낌 많이받음
[현재]
2014.6.12
키173
몸무게 62(오늘 잰것)
채식위주식단 유산소30분이상 근력운동은 하는날도 있고 안하는날도있으나 스퀏챌린지만은 꼭 하려고 노력중
사이클 처음할 땐 심박수 110만넘어도 죽을 것 같았으나 현재는 130대찍어도 죽을 것 같진 않음.
[식단]
아침은 보통 두부+야채+과일을 섞어서 갈아먹고 견과류 추가함
점심저녁은 되도록 채식위주 한식으로 맞추려고 하는편
시간없는날은 저지방우유+고구마+계란이나
저지방우유+선식
한식 구성
밥 : 현미+표고버섯+무+퀴노아+아마란스+팥+검은콩넣고 지은거 한끼에 70g~100g섭취
야채 : 종류상관없이 한끼에 100g이상
단백질 : 되도록 생선이나 살코기 종류 100g. 육류섭취할경우 밥을 빼고 샐러드로 먹음
[운동]
일주일에 4번이상 유산소 30분이상은 꼭 하려고 노력.
보통 실내사이클로 유산소하고
근력은 스퀏/런지/이소라다이어트팔운동/박봄다리운동/브릿지자세/크런치/레그레이즈 돌아가면서함
근력운동은 하는날도있고 안하는날도 잇으나 스퀏챌린지만은 꼭 하려고 노력중.
[ 몸사진 ]
혐주의!!!!!!!!!!!!!!
처음 /한달째/ 두달째
--------------------------------------------------------------------------------------------------------------------------------------
여기까지가 현재 진행상황입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감량률이 있으니 몸이 많이 편해졌으나 이제는 무식하게 무게만 줄일게 아니라
전체적 몸매라인도 생각하면서 빼고 싶은데 많은것이 궁금해요.
앞으로 다게를 자주 이용하며 묻겠지만 현재 궁금한것좀 물어볼꼐요.
1. 현재 상태에서부터 몸매 라인을 생각하며 살을 빼도 괜찮은건지??(주변에선 일단 지방부터 뺀다음에 라인 생각하는거라고 해서요)
2. 사진을 보면 가슴이 무지막지하게 빠졌는데 지금이라도 덜 빠지게 하는 방법 없을까요 ㅠㅠ 하다못해 모양을 이쁘게 잡는다던지.
3. 예전엔 엉덩이가 네개인게 징그러워보여 스퀏만큼은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는데 그 덕분인지 지금은 엉덩이와 허벅지의 경계가 생겼어요.
근데 뱃살이 징그러워짐;(아직 못다뺀살+탄력저하로 흐물흐물거림)
뱃살에 탄력줄수있는??? 운동 추천해주세요.
4. 제가 꼬리뼈가 튀어나와서 그런지 윗몸일으키기하면 요가매트깔고해도 꼬리뼈부분이 까져요;;
그래서 크런치와 레그레이즈만 하는데 그래도 복근운동 효과 있을까요?
5. 근력운동을 따로 챙겨서 할려니 빼먹는날이 많은게 걸려 회사에서 화장실갈때마다 스퀏30번하기를 이틀째하고있는데요.(보통 화장실 3~4번감)
이렇게 끊어서 하는 근력운동도 조금이나마 효과가 있을까요?
6. 그외 추천해주시고 싶은 근력운동 프로그램( 근력운동 구성을 혼자 잘 못짜겠음 ㅠㅠ) 이나
집에서 할 수 잇는 다이어트 영상 추천해주실거 해주셔도 돼요 ㅎㅎ.
*참고로 제가하는 운동은 다 혼자하는 맨손운동이구요 가지고 있는 기구라고는 실내사이클 하나밖에 없어요.
혼자서 할 수 있는 운동 추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