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연차를 내고 빈둥거리느라 사진을 제대로 안찍어서
찍은거 대강 넉넉하게 추려서 12장 정도 줏어왔습니다
초등학교 앞 방음벽에는
담쟁이가 잔뜩이고요
요즘은 안찍으면 이상한 하늘사진
딱 서서 이쪽으로 한 장
저쪽으로 한 장
뒤돌아서 한 장
그러면 세 장이 다 다른 사진이 나오는 마술!
그리고 버스 타고 달립니다 부릉부릉
이건 진짜 괜히 한번 찍어본 사진이고요
바로 밤으로 넘어갑니다
달 있는 부분만 환한 이유는
떡집 간판에서 노란 빛이 올라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ㅋㅋ
어지간히 대충 찍었기 때문에
대부분 초점이 나갔네요
어딜 찍은거야...
그러다가
코스모스와 가로등과 달을 보고
삘받았습니다
그래서 모처럼 초점 맞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ㅋㅋㅋ
코스모스 뒤에 동그란 건 달이고요
이렇게 설렁설렁 놀고 들어왔습니다.
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