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시 반쯤? 이였나.... 아라뱅 가면 아다시피 오르막길 있는 다리 2개가 있는데 조금 작은 두번째 다리를 넘어갈려고 가던더중 격은 일 때매 정신나갈뻔 했어요. 멀리서 보니 사람들이 뭉쳐있길래 아 팩이구나.... 했다. 근데... 2번째 다리가 나와서 오르막으로 이어지자나... 근데 팩이 진~짜 엄청 긴거... 알고보니 죄 mtb 타는 중장년층 같아보이던데 진짜 30~40명정도? 엄청나게 긴 팩이였어요. 차도 종종 섞여 있었고(눈치보면서 서행하든데) 20km정도로 서행하던 mtb라 다 떼긴 해야겠다 싶어서 언덕 초입전부터 40정도로 쏘기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팩 선두구간은 병렬도 아니고 3명 4명 길막고 가고 있더라구요.... 그뒤에 아반떼였나 차한데는 불쌍하게 기어가고 있고... 2차선인데 이 노양심놈들. 같이가던 자갤롬 한명은 오늘 많이타고 뱅뱅가서 팩에 뭍힌다 쳐도 나는 탄력 붙은지라 치고 올라가는데 그와중에 선두에 있던 노땅아조씨는 댄싱치기 시작.... 길 죄다 먹고 민폐 팩주행 하는주제에 진짜 보기싫더라구요 나참. 저러니 자라니 소리가 들리지 여튼 다 떼버리고 다운힐까지 쏘고 출구앞에서 대기타는데 병림픽 건 아조씨로 보이는 세븐 mtb였나 그거 탄 사람이 쏴보는게 참 나이먹고 뭐하는짓거린지 한숨나옵디다. 여태 본 팩중에 젤 안하무인이였고 진짜 보기시른 사람들이였어요 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