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좀 늦게 일어나서 아침을 샌드위치로 했습니다.
강정보 근처의 모습입니다,
녹조가 가득하더니 이젠 수초가 보이네요.
물이 많이 맑아졌습니다.
밤이 여물어 갑니다.
칠곡보 근처 체육공원의 해바라기가
조만간 씨를 맺을 듯 합니다.
하늘이 심상치 않죠?
나중에 비 오더군요.
어제 비가 많이와서 그런지 칠곡보에 수량이 많네요.
칠곡에 사는 손자하고 잠시 동네 마실 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문산나루터라는 곳의 풍경을 찍었습니다.
옥수수입니다.
콩알만한 어린 박이 열렸습니다.
박꽃이 꽃잎을 벌리려고 합니다.
해가 뜨면 오무리고 밤에만 피는 꽃입니다.
나방 같은 것들이 수분을 해준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엔, 박꽃이 벌어질 무렵이면 저녁준비를 했다고 하네요.
집에와서 저녁 밥상을 차렸습니다.
시계방향으로... 호박밀가루무침찜. 멸치볶음, 고들빼기김치, 고추밀가루무침찜, 고추잎나물,
아랫줄 : 갈비찜장조림, 계란파부침, 두부굴소스조림.
밥은 고시히까리 품종.
식은밥을 데워도 맛있습니다.
어머니가 생선을 좋아하셔서... 칼치 구워서 저녁 먹었습니다.
지은이와 함께 저녁 반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