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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머리털이 쭈뼛 했던 경험
게시물ID : panic_488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와Ω
추천 : 6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09/12/22 03:39:00
몇시간 전 일인데요.
 
저희집은 17층 아파트의 17층 입니다.

어떤 아주머니랑 엘리베이터를 같이 탔습니다
아무렇지 않게 엘리베이터를 타는데 3층 반쯤 가서 엘리베이터가 스톱되었습니다.
별로 겁이 없는 저라 일단 당황은 했지만 여러 버튼을 눌렀는데 먹통...
근데 그 엘리베이터 문이 유리로 뚫려있잖아요. 그게 서서히 움직이더니 4층으로 갔어요.
그러더니 4층에서 문이 열렸습니다. 여전히 버튼들은 먹통이구요.

여기까진 그나마 살짝 괜찮았는데
제가 밖에 버튼 눌러보려고 내려서 버튼을 눌렀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닫기고
엘리베이터가 쭈욱 올라가는거에요...아줌마 태우고.....

난 4층 복도에 혼자 덩그러이 남겨진채........ 머리털이 쭈뼛 서는걸 느꼈습니다.
그냥 당황스럽길래 가만있었더니 그순간 센서감지가 끝났는지 전등불도 꺼지고....

재빨리 움직여서 불을 다시 켰는데 제 팔이 긴것인지 계단쪽 불도 3초후 켜지더라구요.



다행이 아줌마를 태운 엘리베이터는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와 정상작동됬습니다.
혼자서 4층부터 17층까지 타고 가는 엘리베이터가 소름이 끼치더군요 허허


결국은 아무문제 없었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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