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태로운 이야기...
절정을 지나버린 모든것
결국 시들어가는 많은것
지금 난 그 가운데 있어
숨소리 하나 흔들림 없이
작은 떨림도 없는 눈으로
지금 넌 마지막을 말해
조금 아플것도 차차 나을것도
느리지만 잊을것도
넌 이미 다 알고 있었을까..
아무 이유없이, 그래 이유없이
Love 못 믿을 사랑
더 없이 위태로운 마음의 장난
반짝이며 웃던 많은 날들도
심장소리처럼 뛰던 사람도
그저 흘러가는 저 강물같아
기도처럼 깊던 오랜 믿음도
그저 변해가는 저 계절같아
참 위태로운 얘기...
조금씩 사라지는 모든것
결국 부서져가는 많은것
지금 난 그 가운데 있어
아무런 망설임도 없는 듯
마치 날씨 얘기를 꺼내듯
지금 넌 헤어짐을 말해
보낼수 있는데 그건 괜찮은데
내가 정말 서러운건
아무런 이유도 없다는 것..
익숙함을 지나, 지루함을 지나
Love 못 믿을 이름
이토록 부질없는 슬픔의 마법
태양처럼 빛난 모든 순간도
노래소리같던 그 속삭임도
헤어짐을 향한 막연한 항해
한땐 목숨같던 나의 사랑도
그저 스쳐가는 찰나일 바람
참 위태로운 얘기
태양처럼 빛난 모든 순간도
(노래소리같던 그 속삭임도)
헤어짐을 향한 막연한 항해
한땐 목숨같던 나의 사랑도
그저 스쳐가는 찰나의 바람
참 위태로운 얘기..
개인적으로 아쉬운 노래 입니다...
참 명곡이라고 생각하는데 뜨질 못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