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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슬아슬하게 이긴 이야기
게시물ID : lol_1962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뒷놈
추천 : 0
조회수 : 34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3/14 20:30:11


이 사진은 어제 오후 10:38분쯤 빠른 대전 노말 돌려서 나온 결과임



일단 난 탑 짜장면을 가고 친구녀석은 미드 잔나를 감

적 탑은 아무무였는데 처음엔 카직스인줄알고 무서웠는데 아무무오니까 안심함

초반엔 라인밀지 않고 조심조심 cs챙기면서 깔짝깔짝 건드려댐

아무무가 싸우지 않고 cs만 먹으면서 왔다갔다 거리자 짜증나서 점화걸고 QWE로 들어감

아무무는 죽이지 못했지만 개피가 되어서 으앙하며 집에 감

나는 그때를 타서 타워를 때리는데 울면서 집에간 줄 알았던 아무무가 와서 붕대로 날 엿맥임

빡쳐서 타워 그까이거 무시하고 쿨하게 쳐주니까 이미 딸피였던 아무무는 죽고 난 타워를 쿨하게 무시하며 사정거리 밖으로 나가서 삼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하고 라인을 포풍같이 미는데 상대팀 정글 카직스가 갱을 옴

메뚜기가 폴짝 뛸 때 타이밍좋게 점멸쓰고 째는줄 알았는데 아무무가 점멸 + 궁으로 나 하나 잡으려고 애를 씀

하느님이 그걸 안타깝게 여기셨던지 궁 끝에 아슬아슬하게 날 걸리게 해줬고 킬을 줌

이렇게 된거 나도 정글러이신 리 신님 불러서 따버림

그렇게 2/2/2를 유지하고 있었음

하지만 아무무는 나으 QWE콤보로 cs를 잘 챙기지 못했고 난 cs잘먹고 흥함

봇에서는 뭐 밀당이 반복되고 있었지만 봇 듀오가 잘하고 있었고 내친구가 있었던 미드는 상대팀이 형편없는건지 내 친구가 잘하는건지 운이 좋았던건지 솔킬을 함

우리가 전체적으로 이기고 있었고 적팀이 한타를 시도했지만 아무무가 궁을 제대로 쓴 것 같았지만 궁에서 삐져나온 몇몇이 진영을 휩쓸고 2초지나서 속박풀린 나머지 팀원들도 짓밟자 한타도 짐

그렇게 미드 억제기 포탑 밀고 억제기도 밀고 재정비를 위해 후퇴를 함

그런데 팀원들중 한명이(누군지 기억 안남) 항복 투표를 시작함

아마도 항복 투표로 적팀들을 도발하려는 것 같았음

물론 다들 반대를 눌렀음

그런데 내 친구가 뜬금포로 '우린 이제 털림 망했어' 이럼

나도 맞장구로 '우리 이제 개털림 게임 집어 던질거' 라고 호응해줌

난 친구가 왜 그런말했는진 몰랐는데 이유가 아무무가 튼실한 엉덩이를 보여줘서 그렇대나?

그러면서 난 혼자 솔용을 시도했고 당연히 먹음

이렇게 우리가 이기고 있었을 때 팀 스코어가 49/11이었음

우리는 적팀보고 서렌이나 치라며 도발

적팀들은 겨드랑이에 이끼낀놈들이라며 응수

그렇게 우리가 잠시 띵가띵가 거릴때 적들이 다 부활함

그리고 다시 한타가 시작됐는데 아무무가 메라신인지 뭔지 모를 신이 씌여서 붕대 - 궁 콤보로 다 묶어버림

우리는 방심하고 있어서 여유롭게 했지만 패배

적들이 미드를 타고 신나게 올라오고 있었음

하지만 우리쪽 미드는 포탑이 아직 건재해서 시간은 있었음

잠시후 우리는 다 부활했고 집을 지킴

템은 우리쪽이 더 월등했지만 이상하게 한타를 할 때마다 자꾸 짐

우리가 한타에서 계속 져서 기지 방어가 매우 취약해졌을때 미드말고도 탑과 봇의 포탑이 밀리기 시작함. 또한 미드 억제기도 밀림

우리는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슬슬 제대로 하기로 했음. 적팀 기지 미드 억제기도 밀려있고 남은건 쌍둥이 포탑 + 넥서스임

우리팀은 다시 한타를 이기고 쌍둥이 포탑을 밀기 시작함

하지만 적팀의 격렬한 방해로 하나만 밀고 나머지 하나는 반 이상 까놨지만 파괴하지 못함

적팀들은 이상하게도 서렌을 안치고 강철의 멘탈로 게임을 하고 있었음

때문에 우리는 밀고 밀리고를 반복함

그리고 내가 내 친구와 같이 백도어 가기로 함. 이때 갑자기 AP 짜장면이 생각나서 AP템을 맞추고 싶었으나 돈이 없어서 꼴랑 저것밖에 못삼

나와 내 친구가 협력해서 쌍둥이 포탑중 마지막 남은 하나를 부숨. 물론 그 대가로 나와 친구는 사ㅋ망ㅋ

이렇게 무진장 비싼 대가를 치렀지만 백도어를 자주 오는것을 본 적팀은 아예 기지에 한명 남겨놓고 한타를 함

4대5였지만 그놈의 아무무가 갑자기 정신차렸는지 궁을 아주 지대로 날려대면서 우리는 멘붕상태가 됨

하지만 우리도 적팀 화강암 멘탈에 맞서서 금강석에 버금갈만한 멘탈로 게임을 함

내가 혼자 계속해서 넥서스로 백도어를 갔고 잘 크지도 않은 트페가 집지키는거 보고 쿨하게 공격 무시하면서 공격했지만 그놈의 골카땜 연이어 실패

내가 죽어있는동안 팀원에도 공백이 생겨서 한타도 패배하고 쌍둥이 포탑이 밀릴 위기에 처함

나는 기지 털릴 위기에도 백도어를 갈려 했으나 나혼자 갔다간 또 죽고 공백이 생기므로 그냥 귀환 탐

내가 귀환타고 나서 팀원들도 정신차리고 적들을 다 몰아냄

그렇게 우리 기지에서 벌어진 기지 방어전은 우리의 승리로 돌아가고 우리는 그길로 적팀 넥서스를 향해 돌격함

적팀들도 혼신의 힘을 다해서 격렬히 저항했으나 나의 W 공속 + 애쉬 평타 등등으로 넥서스 두들기자 금방 깨짐

정말 이렇게 재미있는 게임은 처음이었음

그리고 끝난 이후에는 모두에게 명적 + 팀웍주고 게임 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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