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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2세가 청혼하면 남친 버리겠다?!
게시물ID : humorbest_488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걸고프다
추천 : 28
조회수 : 4334회
댓글수 : 17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7/16 09:10:45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7/15 18:17:35
 
재벌2세가 청혼하면 남친 버리겠다?! 
 
[데이터뉴스 2004-07-15 12:45] 
 
 

영화나 드라마 속 이야기는 현실속에서 볼수 없는 극적인 사건들이 많다. 
현실적이지 않다는 비난도 있지만, 영화같은 사랑을 꿈꾸는 시청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주기에 끊이지 않는 소재로 이용된다. 

최근엔 특히 파리의 연인의 박신양-김정은 커플, 황태자의 첫사랑의 차태현-성유리처럼 재벌2세와 평범한 여자의 사랑이 많이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평범한 여주인공이 어려움을 겪을때마다 백마탄 왕자처럼 나타나서 도와주는 재벌2세들의 모습은 신데렐라 콤플렉스를 자극하면서 미혼여성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고 있는 것. 이런 드라마를 보면서 미혼여성들은 현실속에서 만약 그런 남자가 나타난다면 어떨까하고 즐거운 상상에 빠지곤 한다. 

이런 가운데 미혼여성의 절반이상이 제벌2세가 청혼한다면 현재 남자친구를 버린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와 주의를 끌고 있다. 

지난달 여성전용 포털 마이클럽(www.miclub.com)이 회원 520명을 대상으로 “능력이나 재력은 신통치 않지만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다. 그런데 어느날 재벌 2세가 당신에게 청혼을 해 왔다면 어떻게 하겠느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절반이상이 재벌2세를 택한 것. 

전체 응답자의 절반이상인 58%가 '사람만 괜찮다면 재벌 2세를 선택한다'고 답했고 29%는 "둘사이에서 한동안 갈등할 것같다"고 말해 대부분의 여성 네티즌들은 재벌2세의 꿈같은 사랑에 흔들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돈에 흔들리지 않고 망설임없이 남친을 택한다”는 응답이 13%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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