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08122
"뭐 꼭 한국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금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 뭐 꼭 중국이 그렇다고 제가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자기들이 정부기관에서 발행한 문서가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이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전우용 역사학자가 '김진태 어법'을 응용해 신랄하게 정부여당을 질타했다.
전우용 역사학자는 19일 트위터를 통해 김 의원 발언을 전한 뒤, "지금 인간이 안 된 무리들은, 자기들이 조작해 놓고도 발뺌하는 경우가 자주 있습니다"라며, '중국'을 '한국'으로 바꾼 5개의 '김진태 어법' 패러디를 통해 정부여당을 꼬집었다.
"지금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 뭐 꼭 한국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보기관이 선거에 개입해 놓고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김진태 어법 1)
"지금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 뭐 꼭 한국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간첩사건을 조작해 놓고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김진태 어법 2)
"지금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 뭐 꼭 한국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지킬 수 없는 공약을 남발해 놓고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우리는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김진태 어법 3)
"지금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 뭐 꼭 한국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집권당 사무총장이 외국인 예술가를 노예처럼 부려먹고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김진태 어법 4)
" 지금 선진국이 안 된 국가들에서는, 뭐 꼭 한국이 그렇다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통령과 친한 유력 정치인이 유령단체를 만들어 지원금을 타먹고도 나중에 문제가 생기면 그런 적 없다고 발뺌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김진태 어법 5) 이 패러디는 SNS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키며 급속 확산되고 있어, 정부여당을 당혹케 하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