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 24-25일 콘서트서 '1만명 릴레이 키스 이벤트' 국민가수 윤도현이 1만명이 키스를 하는 파격 이벤트를 펼친다. 윤도현은 오는 24,25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리는 자신의 크리스마스 콘서트에서 '사랑의 플래시 몹' 이벤트를 갖는다. 요즘 최고의 주가를 누리고 있는 MC 김제동의 진행 아래 객석을 가득 메운 5000여명의 관객 전원이 자신의 우측 사람에게 동시에 10초간 키스를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 이벤트의 주 내용. 우측에 자리잡은 사람이 동성이든, 낯선 사람이든 간에 가장 멋지게 키스를 한 커플을 MC 김제동이 선정, 윤도현이 CF 모델로 활동 중인 '펜텍&큐리텔' 휴대전화와 사인 CD, 책 등 푸짐한 선물을 선사한다. 윤도현의 소속사(다음기획) 관계자는 "크리스마스 콘서트에는 일반적으로 젊은 연인 커플들이 많이 찾아오는 만큼, 기억에 남을 색다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일부 거부감을 갖는 팬들도 있겠지만, 단순한 이벤트 차원에서 즐겁게 참여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크리스마스와 얽힌 사랑 이야기를 제출한 공연 참석자들 중 50여명을 선정해 선물을 전달하고, 이번 공연을 단체 관람한 팀들에게 뒤풀이 비용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가질 계획. 이날 콘서트에는 요즘 재치있는 입담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김C가 속한 록밴드 뜨거운감자가 참여해 분위기를 한층 가열시킨다. < 신남수 기자 delta@> ========================================== 가고싶소... 옆에 동성이 있다면 낭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