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너무 보거싶다 . 아빠돌아가신지 두달 아직도 처리안해서 큰아버지한테 서류 버내달래서 오늘 우체국에서 등기 받자마자 그 앞에서 뜯어봣지만. 못믿겟다 사망신고서에 위암말기라고 써잇어도. 아직까지 꿋꿋하게 버틸거같고 가끔이나마 나한테 전화해서 말햇던 사랑하는 우리딸이라고 말할거같아서 번호조차 못 지웟는데..... 친가쪽들도 나도 아빠없는 생활에 다 돌아가는데 서류와 내 마음은 아직도 거기서 멈춰잇나봐 죽기 세달전에 본걸 후회해 미안해 좀 더 가볼걸 너무 멀다는 핑계로 못 가서 지금도 울컥울컥해 생일 챙겨주던 아빠도 아니엇지만 그래도 잇엇으면 사랑하는 딸 생일축하한다는 말이라도 등엇을텐데... 너무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