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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4887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하..Ω
추천 : 10
조회수 : 258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11/28 22:02:06
오늘 이혼후 7개월만에 아이와 만나고왔어요.
아이는 시댁에서 키우고계시는데..
어떠한 이유가 되었던 나쁜엄마겠지요.
냉정해지겠다며 남편쪽으로는 일체 연락하지않았는데
우연히 연락이되어 만나고왔습니다.
롯데월드에서 신나게놀고
시댁앞에서 아이를 앉고 미안하다 울었네요..
사랑한다 우리아들..그얘기에 5살아이가 소리도안내고 서럽게울더군요..
엄마는 아들이 미워서 두고가는게 아니라고..
엄마아빠가 서로 잘못해서 따로사는것뿐이라고 얘기해줬네요.. 전화하고싶을때마다 매일하라고..
담주나 그담주 주말쯤 만나서 집에서 자고가기로 약속도 했어요.
그리고 집에오는내내, 이 글적는 지금도 하염없이 눈물이나네요..
이혼하셔서 아이보러가시는분들..
안울고 헤어지시나요?
아이가 잘 받아들이는지..
오늘 아이가 너무신나했는데 헤어지면서 상처받았을까 걱정되네요..
집에 작은고모가 얼집선생님이라 잘챙겨주긴하지만..
가슴에 응어리가 생긴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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