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치느님이 먹고 싶어서 사러갔는데
포장메뉴에 반마리가 있는 거에요.
그래서 반마리 되냐니까 갑자기 주인 아주머니 표정이 썩어들어가더니
첫손님은 반마리 안 된다며, 주인장에 대한 예의도 없냐식으로 쏘아 붙이시네요;ㄷㄷ
그래서 영문을 몰라서 예?ㅇㅇ;; 이러니까
첫손님부터 그러면 그날 일진이 안 좋다나; 그러면서 여튼 안 파니까 딴 데 가려면
딴 데 가라고 밀치듯이 말하네요... 제가 뭐 잘못했나 해서 그냥 죄송하다 하고 오긴 했는데
뒤에서 '첫인간이 여자라 안 그래도 찜찜하구만'뭐 이딴 식으로 혼자 중얼거리시더군요..
제가 뭐 잘못한 걸까요?ㅠ 가게 하시는 분들, 처음 온 사람이 작은 거 사가면 기분 안 좋아요?ㅠ
지금 가게 징크스를 검색어에 쳐 보니 은근 저런 마인드 가지신 사장님들이 많아서 깜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