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펑크가 나서 실란트 해서 타고 다니던
튜블러 휠을 샵에 가서 갈았습니다.
좀 더 써도 되는데,
앞으로 튜블러 위주로 사용하기 위해
튜블러 가는 법 배우기 겸사 겸사 해서 갈았습니다.
새로 갈고 나니 산뜻하네요.
블로그에서 튜블러 타이어 가는 법을 배웠는데,
샵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 낫다 하여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혼자 할 수 있겠네요...^^
비상 타이어 가지고 '다니면서 실란트가 도저히 안 먹힐 때'
갈아서 쓰려고요.
모험 삼아 장거리도 튜블러로 함 뛰어 보겠습니다.
오유에 국토종주를 튜블러로 하신 분이 있다고 하셔서
용기를 얻었고, 샵에서도 그리 함 해보라고 했습니다.
집에와서 무게를 달아보니 694g 나오네요.
튠 社의 카본휠입니다.
튜블러 펑크가 무서워서 쳐박아 두고
마빅 c3 클린처 끼우고 다녔는데,
이제 튜블러로 갑니다.
오늘 아침에 공구 든 새들백도 안 달고 물통 반만 채우고
집근처 공단지역 넓은 도로를 달렸더니
역시 가벼워서 방방 날더군요.
이 좋은 걸 두고....!!
방을 파스텔톤으로 벽지용 페인트를 칠합니다.
색을 두 가지로 해서 삼각형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연한 초록과 핑크가 안 어울리네요.
내일 덜 진한 초록색 파스텔톤으로 핑크를 덮어야 하겠네요.
벽과 천정은 제가 할 것이고... 베란다벽, 베란다 타일을 직접 할 겁니다.
화장실과 싱크대는 업자 시킬 것이고요.
바닦은 어쩔지 고민 중입니다.
직접 할지 시킬지...
핑크 컬러왁스로 변화를 줘 봤습니다.
완벽한 핑크가 안 나오고 자주색 처럼 보이지만...
기분전환은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