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장에 거의 도착해서 횡단보도 건너려는데 귓속에서 쿵-하는 느낌이 들면서 얼굴에서 맥박이 느껴짐ㅋ 그래서 자전거 눕히고 저도 조경꾸며놓은곳 바위에 걸터앉아 있는데 식은땀이 오만상 났어요 앉아있으면서 무릎사이에 머리 쳐박고 이 순간이 지나가기만을 기다리고있는 와중에 갑자기 억울하더라구요ㅋㅋㅋ 적게 먹고 빌빌대는거면 억울하지나 않겠는데...
물은 오늘 오전만해도 2리터짜리 하나 비웠는데 짜게먹어서 소변으로 다 나갔나봐요.. 이래서야 이런 저질 체력으로 자전거가 재미있는 취미가 될 수 있을까 내 자신이 한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