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군생활 하실때가 85년 86년 한창 민주화 운동일어날 때라, 아버지가 시위 진압하러 나가시고 그러셨데요,,, 아버지 복무하실때, 충남대 학생들이 그렇게 시위를 많이 했는데, 시위가 일어나면, 시위대들이 파출소 점거하고, 그러면 파출소에 있던 경찰들이 아버지가 있던 군부대로 피신하고 아버지랑 부대원들은 5분대기조 완전군장하고, 군용 트럭으로 수송되서, 처음에 선임하사가 장전! 발사 하면 허공에 총쏘시고,, 그러면, 시위대가 쭈루룩 해산하고, 다음날에도 또오고 또오고 했더랩니다... 참,,, 아버지 생각하면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신거 같아요,,, 그러면서 어제는 술한잔 기울이시면서, 이런 말씀 하셨죠,,,, 내가 살아보니까,,, 모난돌이 정맞더라,,, 너는 얌전히 좋은게 좋은거라고 살아라,, 라고 말씀하시는데,, 참,,, 마음 한구석에서 눈물이 흐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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