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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전쟁(민족문제연구소 제작)의 명백한 조작, 합성 부분.
게시물ID : sisa_37175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뽐이예용
추천 : 5/14
조회수 : 1189회
댓글수 : 35개
등록시간 : 2013/03/15 12:59:23






아래는 시간이 없는 분을 위한 필기 입니다.


정규재 위원 : 여러분 안녕하세요. 최근에 좀 뜸했습니다. 최근에 인터넷에 여러가지 괴상한, 기이하고 이상스러운 동영상들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선거 직전에 나왔던, 방송으로 한번 다루었던 박정희 대통령과 관련된 프레이즈 보고서 관련한 자료가 돌아다니고 그 다음으로 나온게 백년전쟁 이승만의 두얼굴이라는, 이승만이 공금 횡령하고 아녀자들과 바람이 나서 애정행각이나 벌이고, 이런식으로 이승만의 친일행각 비슷한 이런걸 만들어서 돌아다니고 있는 그런... 민족문제연구소인가 뭔가 하는 이상한 단체에서 만든 참으로 괴이쩍기 짝이 없는 그런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 문제에 대해서 전문가 선생들 모시고 이야기를 좀 나누겠는데요. 한분씩 소개드릴까요, 안녕하세요.

왼쪽부터 류석춘 교수님, 박성현 대표님, 건국이념보급회에 김효선 사무총장님이십니다. 

이 이승만의 두얼굴, 이거 보셨죠? 소감부터 좀.

류석춘 교수 : 이 백년전쟁 동영상을 보면, 아무생각 없이, 역사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가 없는 사람이 보면 이승만 대통령이 나쁜 사람이구나 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놨는데, 역사를 좀 알고 보면 교묘하게 짜집기를 해서 의도적으로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는, 아주 흉측한 기록물입니다. 내용을 좀 교정하고, 내용이 이렇지 않다는 내용의 영상을 만들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정규재 위원 : 만드실건가요?

류석춘 교수 : 네 준비중입니다.

박성현 대표 : 광우병때 몽타쥬를 썼잖아요. 이게 다 몽타쥬거든요. 근데 광우병은 과대해서 했거든요. 소 광우병에 걸려 주저앉은 소, 다우너병에 걸린 소를 인간광우병에 걸린 소라고 몰아붙였잖아요. 단순 다우너 소를 광우병 걸린 것처럼. 근데 이 몽타쥬는 광우병때보다 더 지독해요. 이건 독해물이 아니고, 사실을 곡해한 몽타쥬물이에요. 이렇게 짜집기 하는게 재주죠. 저도 이런 기술 좀 배우고 싶네요.

김효선 사무총장 : 모르는 사람이 보면 굉장히 재밌고, 몰입도가 굉장히 높아요. 근데 에피소드 여섯개가 다 날조. 사실에다가 교묘하게 다른것들을 섞어가지고, 악의적인... 뭐라 할 수가 없습니다. 사기극이라고 봐야해요. 

정규재 위원 : 몽타쥬라고 하셨는데, 몽타쥬 중에도 뭔가 사실중에 편집을 악의적으로 한 것이냐, 아니면 편집되어 있는 여러가지 단락단락들의 사진이나 이런 자체가 거짓이냐...

백년전쟁 영상이 주장하는 이승만 대통령의 범죄 사진




백년전쟁 영상이 주장하는 노디 킴의 범죄 사진


박성현 대표 : 이거 다 거짓이에요. 우리 초대 건국대통령께서, 백년전쟁에 의하면 1920년 6월, 샌프란시스코의 수사관에 끌려가서 혐의사진을 찍었다고 백년전쟁은 주장을 해요. 근데 이때 혐의는 뭐냐. 당시에는 젊은 처자랑 주 경계를 넘어서 함부로 여행다니고 바람피면 법에 걸리는데, 그때 같이 바람폈다고 의심되는 처자가 노디킴이라는 이 여자다, 그래서 이승만이 이 여자와 같이 경찰서에 끌려가서 이런 치욕스런 사진을 찍고 기소가 되어 재판까지 받았다고 백년전쟁은 주장을 해요. 그래서 이승만이 애걸복걸해서 관할을 하와이로 바꿔서, 하와이에 지인이 많으니까,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갔다며, 미꾸라지라는 표현을 써서 이야기를 해요. 근데 보세요. 이사람들이 어떻게 포토샵질을 했나.


정규재 위원 : 아 이 사진이 존재하지 않는 사진인가요?

박성현 대표 : 아 뽀샵이에요. 국사학계가 이 필름을 뒷받침했어요. 이만열 전 국사편찬 위원장, 서중석 성균관대 원로교수가 이 백년전쟁이라는 영상을 뒷받침 했단말이에요. 이화여대 정병주교수, 이런 사람이. 국사학계 내노라 하는 범털들이 여기를 뒷받침한거에요. 인터뷰에 자기 이름 걸고. 그러니 사람들이 더 믿는데,


이 처자가, 돌아가신분께 죄송합니다만, 평생을 교포로서 잘 살 수 있던 분이 청춘을 독립운동에 바친 처자에요. 이 처자의 얼굴은 여기서 따왔습니다.






1920년 3월 1일날 워싱턴D.C에서 찍은 사진에서 따왔습니다. 경찰서에 끌려가서 이런 사진을 찍은 적이 없다구요. 원본 사진은 이 책에 나옵니다. 연세대 이승만 연구소에서 소장하고 있는 사진인데 이 사진을 뽀샵질 해서, 범죄사진인것처럼 만든거죠. 사건번호 이상한거 붙이고. 사건번호도 웃겨요. 이런 사건번호 없거든요. 이거 미국 부동산번호체계에요. 미국 형사사건에는 이런 번호체계가 없어요. 기소된 바도 없고, 끌려가서 사진찍고 수사관에 등장한 바도 없습니다.


그럼 이승만 사진은 어디서 왔냐, 여기서 노디킴을 따 온 사진에서 노디킴 바로 아래에 있는 사람이 이승만인데, 같은 사진에서 이승만을 따오려니 너무 잘생긴거에요. 이양반이 노화가 늦게와요. 이사진 찍을때는 이양반이 뺑뺑해요. 이 종자들이 이야기를 어떻게 전개하냐면, 노인네가 독립운동 한답시고 젊은 처자를 후려가지고 데리고 다녔다, 이렇게 전개하니까 노인네 사진을 보여줘야 할거 아니에요. 그래서 이 사진을 못쓰고 10년 지나서 찍은 사진을 합성합니다.






1930년 1월에 하와이에 있는 이승만 자택 앞에서 대한부인구제회 간부들하고 찍은 사진이에요. 이승만이 자기 친필로 언제 찍었다 다 기록을 남겨요. 아까 그 사진을 꺼낸 똑같은 책 160쪽에서는 노디킴의 사진을 뽑고, 170쪽에서 이승만 사진을 써요. 이 젊은 여인의 인생을 망치고 가슴에 대못박고 다니는 늙은 제비를 하나 만들어보려고 이승만의 늙은 사진을 쓰죠.




민족문제 연구소 측이 합성한 사진의 원본이 있는 책. 160쪽엔 노디킴의 사진이, 170쪽엔 이승만 대통령의 사진이 있다.



류석춘 교수 : 그러니까 이 이승만의 사진은 1930년 사진인데, 이렇게 글자 써놓은거죠.


정규재 위원 : 그럼 이거 글자 전부 만들어서 넣은거죠?


박성현 대표 : 아 그럼요. 그래서 나도 좀 배우고싶은거죠.


정규재 위원 : 이렇게 되면 이건 사기지 않습니까.


박성현 대표 : 아 사기면 어때요. 국민들 마음을 움직였으면 됐지. 이게 그사람들 사고방식이에요. 나도 그 사고방식 좀 배우고싶어요.


정규재 위원 : 안배워질거에요.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


류석춘 교수 : 이게 역사를 날조, 왜곡해서 국민들에게 없는 사실을 막 있는것처럼 보여서 뭘 얻겠다는건지 전 도저히 이해를 못하겠어요.


박성현 대표 : 그래서 요번에 하나 깨달았어요. 제가 옛날에 맑스 레닌주의 운동 한 12년 했거든요. 88년까지. 그때 후배들이 만든다는 것이 민족민주혁명이라는걸 만들었는데, 이걸 딱 보면은 무장투쟁 민족성전을 일으켜야한다, 친일파를 백년이 지났지만 때려잡아야한다, 이게 백년전쟁의 뜻입니다. 대한민국은 친일파에 대한 내전중인 나라라는거죠. 이게 얼마나 화끈한 민족주의에요. 그래서 제가 이 민족주의에 이름 하나 붙여줬어요. 포샵 민족주의라고. 이게 민족민주혁명이 되더라구요. 엊그저께 신문보도 났잖아요. 보니까, 여론조사 회사가 전화응답률이 낮으면 응답을 잘하는 번호를 쓰게 되더라구요. 응답을 잘하는 번호 중에서 비어있는 번호를 알아내고, 그 번호를 단기 임차해서 여론조사 결과를 조작한 사건이 벌어졌어요. 4.11총선에서. 이걸 착신민주주의라고 하거든요. 이 착신민주주의와 포샵민족주의가 합치면 21세기형 민족민주혁명노선이 완성되는겁니다.


정규재 위원 : 포샵이라는 것은, 예를들어 박대표 사진을 찍고 얼굴에 점이 좀 보기 싫다 할때 수정하는 정도를 우리가...


박성현 대표 : 뭐 그렇게 인생 소심하게 사세요.그냥 정위원님 길가는 사진 대충 찍어다가 이렇게 만든 다음에 정규재가 여자 후리고 다니다가 사진찍혔다고, 이렇게 인생 편하게 살자구요.


류석춘 교수 : 이 사진을 보면 마치 경찰이 수사한 기록, 범죄자 기록같이 보이는데, 날짜가 1920년 6월만 나옵니다. 세상에 범죄 수사하는 기록에 시점이 안나오고 6월달이라고만 나오는게 말이 되나요. 1930년때 찍은 이승만 사진 합성해서 뒤에 미국식 키 계산하는 줄 집어넣고, 이거 이승만 키 한참 계산해서 넣었을거에요. 이상한 번호 넣고 해서 마치 이런 수사기록이 실존하는것처럼 보이게 하는데 이거 완전 사기거든요.


정규재 위원 : 이승만 대통령이 당시 부인이 있었나요?


류석춘 교수 : 없었죠. 법적으로는 이혼을 안했지만 사실상 몇십년동안 별거를 했던 그 첫번째 부인, 그분하고는 연락이 끊긴지가 몇십년째였죠.


정규재 위원 : 혹시 뭐 노디킴과 이승만 대통령 사이에 젊은시절에...

김효선 사무총장 : 아니에요. 이게 노디킴이 대학 재학중일 때 사진이에요. 노디킴 자체가 하와이에서 이승만 박사가 만든 한인 교육기관의 제자에요. 제자로서 한인 학원을 졸업하고 이박사가 주선을 해서 오하오에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고, 거기서 오벌린대학에 진학을 하는데 그 대학 총장이 또 서재필씨와 이승만 박사를 알면서 독립운동을 돕던 분이에요.


류석춘 교수 : 노디킴 이분은 이승만 대통령을 추종하면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애쓰던 훌륭한 분이에요.


정규재 위원 : 근데 이분을 불륜사건 주인공으로 만들어놨네요.


김효선 사무총장 : 그렇죠, 워낙 친하니까. 하와이에서도 노상 스승과 제자가 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이 둘이 이상한 관계 아니냐, 하는 루머가 있었다는 기록이 있거든요. 그것을 가져다가 이런식으로.


정규재 위원 : 이런식으로 범죄사진을 만들어놓는건 그 자체로 명백한 범죄행위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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