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마도 장비 질문글이 자주 올라오길래..
제 나름의 개똥철학입니다. 철저히 홍염6셋 가열로리라는 전제하에 쓰여진 글임을 고려하고 봐주세요.
0. 데미지 계산공식 짱 쉬우니까 외우세요.
고정데미지는
a. 독립공격력에 정비례
b. 지능+250에 정비례(엘번/고도등의 버프를 고려하세요)
c. 화속강+222에 정비례
그리고 화속강이든 지능이든 높으면 그냥 좋은겁니다.
아 어디서 그러는데 몇쯤 되면 효율이 떨어진다드라. 이건 추뎀/크리/독공/지능/속강 모두에 해당되는 말입니다.
직접 계산하고 판단해보세요.
1. 마법크리티컬은 귀중한 스탯이지만 마크를 올려주는 장비는 큰 가치가 없다.
솔직히 진고던까진 크로니클 세트를 맞추고 괜찮은 무기를 가진 직업이면, 극소수의 예외 빼곤 무난하게 돕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크리티컬을 생각하면서 극세팅을 맞춰야 하는 곳은, 일톤~레이드죠.
그러면 풀도핑을 고려했을 때의 마크를 생각하면서 마크에 투자해야 합니다.
3%(히든 마크)+8%(왕국의 비서-통찰 도핑)+5%(황큐계)=16%
이로써 여러분이 맞춰야 하는 마크는 84%가 되었네요.
여기서, 변수로 백마크가 있습니다. 백마크를 10레벨 찍게되면 백어택시 마법 크리티컬 확률에 15%의 보장이 가해집니다.
마도는 슈르르를 던져서 몹의 시선 방향을 유도할 수 있고, 플로레 컬라이더로 그 상태에서 홀딩이 가능하기 때문에
백어택을 하기가 굉장히 용이합니다. 이로써 요구되는 마크는 69%..
그런데 따로 장비/크리쳐/칭호에 마크템을 끼지 않고도 엠블/마부로 마크에 극으로 투자하면 80퍼센트대가 나오기 때문에,
장비를 하나 할당해가면서까지 마크를 올려줄 필요는 없습니다. 질근팔/거형팔/미른-지혜의 샘이라던가..
물론 저 이상 마크를 올리는 것도 백마크가 안 터졌을 때의 상황이 있기때문에
기대데미지값이 늘어나고+도핑의 귀찮음을 줄여주기 때문에 가치가 있습니다.
2. 구매할 수 있는 장비중에선 화속강을 올려주는 게 무난.
마도는 거의 단일속 투자에다가 6셋캐라 화속강이 괴랄하게 높아져서
아.. 이거 화속강에 더 투자하면 안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까지 올라갈 수도 있는데
속강이란 게 너무 고효율이라 왠만해도 속강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서 요즘 핫해진 필리르 - 꺼지지 않는 불꽃의 경우 화속강 42를 올려주는데,
0에서 말한 데미지 계산 공식으로 머리를 좀 굴려보면 화속강 198의 상태에서도 10%의 증뎀률을 기록하는 무시무시한 녀석입니다.
증뎀/크증뎀이 달린 템 빼곤 이정도의 증뎀률을 기록하는 템은 거의 없죠.
3. 증뎀과 크증뎀을 무조건 갖출 것.
그중에서도 하나는 높은 수치의 에픽으로 메인 장비에, 나머지는 크리쳐로 해결하는 게 가장 이상적입니다.
예를 들어서, 18퍼 증뎀인 밤의 그림자 상의를 먹었다면 크증뎀은 쁘띠 베키로 해결하는게 좋습니다.
왜 그렇냐면.. 증뎀/크증뎀 크리쳐 말고는 크리쳐라는 부분에 들어갈 수 있는 옵션이 심각하게 제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고작해야 쥬엘(마크5%+독공75) 정도입니다.
가령 당신이 밤의 그림자 상의(증뎀 18%)가 있는 상태에서, 붉은 송곳니 하의(크증뎀 18%)를 먹었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크리쳐는 베키를 끼다가 쥬엘로 갈아탄다고 가정해 보죠.
그러면 독공에 따로 투자하지 않은 제 독공 2050 기준, 증뎀수치를 고려해보면(마크는 편의상 풀마크로 계산합니다)
송곳니 하의+쥬엘의 증뎀계수=1.15*1.0365=1.19
쁘띠 베키+@의 증뎀계수=1.1*@
이 되므로, @가 8.3퍼센트 이상의 증뎀률을 가진 장비면 송곳니 하의도 따라잡을 수 있지요.
게다가 쁘띠 베키의 스킬레벨+1도 있고, 독공은 홀리가 있으면 가치가 줄어드는 스탯이기도 하니..
물론 밤그 상의가 있는데 암칼반같은 깡패가 뜨면 둘 다 써야겠죠.
기타 질문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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