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 아빠입니다.
첫째딸 생일이 07년 8월
둘째딸 생일이 11년 8월...
지금 아내가 임신했는데, 예정일이 15년 8월 입니다... (딸이었으면 좋겠습니다. ㅋㅋ)
4년 주기로 세 아이 모두 8월생이네요... ㅡ.ㅡ;
첫째는 결혼 초기에 계획한 것 보다 너무 빨리 임신이 되어서 임테기 보고 멘붕이 약간 왔었구요.... 둘째는 '이제 슬슬 동생이 생겨야 하지 않을까' 라고 대화한 다음날 입덧을 시작....;;
이번에 생긴 셋째는 요새 정관수술 생각하다가 '우리 셋째까진 필요없겠지?? 근데 요새 둘째 하는짓 보면 너무 귀여워서 하나 더 낳고 싶기도 하다'라고 고민하던 차에 임신 사실을 알게 되어서 '할까 말까 고민할 때는 질러라'라는 제 신념과 아내의 모성애로 낳길로 결정...... ㅎㅎ
11월이 아내 생일이라서 제가 즐겁게 해주려고 평소보다 특별히 더 노력하긴 하는데.... 매번 조심했는데... 상대적으로 횟수가 많아서 그랬던 건지....
첫째랑 둘째 혈액형도 똑같고 별자리도 똑같은데 성격이 완전 반대라서 아내랑 우스개 소리로 '귀중한 연구 자료가 되겠다'라고 하곤 했는데 셋이 되면 얘들 관찰하는 것도 참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아무튼 내년에 묶을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