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문득 깨달았어
항상 널널하게 날 받아주던 너도 이제 내가 부담스럽다는걸
여유롭던 예전에 비해 우리 둘 사이는 너무 팽팽해져버렸지.....
나도 이해해 내가 봐도 나는 예전 같지 않아, 아니 오히려 내가 더 많이 변해버렸으니까.
미안해 나 때문에 힘들었을텐데 그간 몰랐어..
정말 미안해 하지만 이제 나에게 남은건 너 하나 밖에 없어.
조금만 더 버텨줘
더 이상 또 잃기는 싫어!
내가 노력해서 꼭 변하도록 할테니
힘겹더라도 조금만 더 버텨줘,,
마지막으로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