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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나의 아내님. 물론 바지에 오줌을 지린건 제 잘못이
게시물ID : gomin_4891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젠장Ω
추천 : 15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2/11/29 05:05:30

맞습니다.


100번이고 사죄합니다만 팬티를 모두 세탁기에 쳐넣어버리고 기저귀를 사오신 행동에는


저는 반감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자꾸 8년 차의 세월을 앞세워 받아드리라며 부끄러워 말라며 인자한 미소를 띠시는데 그 일은 정말 명백한 실수였습니다.


인사불성의 상태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아 그리고 인터넷에서 자꾸이상한여성용옷 좀 주문하지 마세요. 

택배를 받아놓기는 했는데 근데 이 옷 저한테 입히실꺼잖아요.


요새 직장에서 스트레스가 심하신지 집에서 주색잡기에 빠지시려는데 자제해주세요.


한번만 봐주세요. 술을 배운지 얼마 안되서 그렇습니다. 다신 술에게 지지 않겠습니다.


오늘도 고민게에서 인자한 미소를 띠우시며 고민을 상담해주시고 계실 분께 이 글을 남기며 오늘은 집에 안 들어갈꺼임.


good lu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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