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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700일...희생자 유족들 "1% 힘만 보태달라" 눈물
게시물ID : sewol_4891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닥호
추천 : 14
조회수 : 379회
댓글수 : 23개
등록시간 : 2016/03/15 17:48:54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700일 기획전시 개관식 및 2주기 ‘추모의 달’ 공표 기자회견에서 희생자 유가족이 눈물을 훔치고 있다. 이준헌 기자 <a href=[email protected]">

416가족협의회와 416연대는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주기 추모의 달’을 제안했다. 이날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700일이 되는 날이다.

이들은 이날부터 시작해 참사 2주기인 4월16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문화제, 토론회, 범국민 추모대회 등을 통해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진상규명을 촉구할 계획이다.

416가족협의회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칠흑같은 바닷속 세월호에 갇혀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9명의 미수습자가 있다”며 “광화문 분향소 영정을 가리키며 ‘우리 아이’라고 소개해야 하는 유가족으로 700일을 살아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국내와 해외 곳곳에서 잊지 않고 진실규명을 위해 행동해준 시민 여러분이 있어 우리 가족들은 희망을 안고, 다시 거리로 나선다”고 밝혔다.

단원고 희생자인 시찬군의 아버지 박요섭씨는 “700일이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힘들게 싸워 왔지만 정부나 (해결의) 키를 쥔 누구도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엄마 아빠 이름으로 끝까지 싸울 것이며, 시민 여러분들이 1%의 힘만 보태준다면 잘못된 국가 시스템이 바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3151658551&code=9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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