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이 일어난지도 한달이 넘어가네요 이제 관심없어진 분들도 계시겠죠.. ㅎ

근데 전 그래도 제가 좋아하는 그룹이고 가장 아끼던 맴버이니까 어떤 말도 참고 있어요 

어제까지도 매일 추가로 올라오는 폭로글과 아무런 대응도 없는 큐브에 정말 많이 지쳤있기도 해요

 

이번달 부터 였을까요? 눈뜨면 바로 하는 일과가 구글켜서 "아이들 수진" 으로 검색하는거였어요

어떤 뉴스 기사가 떴나 다른 기사가 떴나 하구요

가끔 정보글이나 짤줍하러 가는 더쿠에서는 진작에 잊혀진 아이가 되버렸고 

유큐브에서는 팬들끼리 투기장이 되어버렸고...

다른 커뮤에서는 뭐 이미... 

 

솔직히 중간에 너무 실망스럽고 입닫고 있는 큐브보면서 혼자 조급하게 생각했는지 

차라리 이럴꺼면 다 치우고 인정해라고 말을 했었죠 

 

그래도 자신의 과거에 치부를 직접 언급하면서까지 이야기 하려 했던 글을 보면서 

믿어왔어요 최소한 제가 알던 서수진이라는 아이의 모습을 

 

결국 기다린 보람이 생겼다고 해야하나요.. 

유큐브로 입장문이 올라왔어요 

워낙 길어서 여기 올리기는 좀 그렇지만 

내가 모르는 누군가가 말하는 서수진이 아닌 저는 제가 알고있는 서수진을 믿어요

 

아직은 확실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고 앞으로 얼마나 더 긴 싸움이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제가 틀렸을 수도 있고 사실이 아닌 루머로 끝이 날 수 있습니다

힘든 길이 될거같지만 마지막까지 팬으로써 응원해주고싶습니다

 

 

그리고 전적으로 아티스트를 믿고 기다리며 침착하게 대응해준 큐브 

욕 많이 했는데... 믿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