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수능도 떡치고 해서 8시쯤에 나가는길에 부모님께 친구좀 만나고 늦게 들어온다헀더니 아버지가 돈 10만원을 주셨어요.
그래서 친구놈들끼리 술마시고 담배 펴대고 해서 한 새벽 4시에 집에 들어갔는데,
아버지는 주무시고 계시고 어머니는 그냥 아무말씀 안하시더라고요.빨리 자라하고.
예전에 한번 술마셔서 어머니한테 뺨맞고 아빠한테도 개맞듯이 맞았는데, 이상하더라고요. 분명히 눈치챌텐데 아무말도 안해서요.
그래서 오늘아침에 일어났는데 엄마가 북어국 끓여놨더라구요.
부모님께서 눈치채셨을까요?아니면 그냥 모른척 하시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