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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정치 - 마지막페이지, 3.15부정선거와 부마항쟁
게시물ID : history_805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시사인
추천 : 3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3/16 00:34:18




분명 우리는 가질수 있는 권리가 있고, 준비가 된 국민들이었는데..

슬프네요 ㅠ


3.15일 부정선거날 조용한 공중파 방송을 보고 있자니 한숨만 =3=3=3





아래는 정봉주 '미권스' 카페에서 퍼왔습니다.

http://cafe.daum.net/yogicflying/Jknq/5038?docid=4136600046&q=3.15%BA%CE%C1%A4%BC%B1%B0%C5


부마항쟁의 도시가 부산.마산인것은 아시지요?지금은 새누리 세력에 완전히 찰랑찰랑 잠겼지만..

한때 민주주의의 성지였던 곳입니다..

 

아래는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 제작한 4.19 혁명 영상입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에서는 역사다시보기 일환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상물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번은 이승만독재정권을 무너뜨린 4.19혁명에 관한 영상입니다

 

 

 

1960년 3.15 부정선거에 항의하던 마산 시민들의 3.15 마산의거에서 자유당 독재정권에 희생된 12인 영령들입니다.

 

 

 

 

 

 

 

 

 

 
/본적 경남 창녕군/
1942년 9월 1일 생. 김위술 씨의 4남 1녀중 차남으로 마산 무학국민학교, 마산중앙중학교를 거쳐 마산공고 야간부 2년에 재학 중이었으며 활달한 성격에 바둑을 잘 두었고, 경제학자가 되는것이 장래 희망이었다 함. 3월 15일 밤 마산 시청 부근에서 후두부 관통 총상을 입고 숨졌음
 
/본적 경남 창원군/
1943년 12월 17일 생. 김기우 씨의 3남 5녀 중 장남으로, 마산 성호국민학교, 마산중학교를 거쳐 마산고등학교1학년 B반 급장으로 있던 모범학생이었다고 함. 기독교 신자로서 적극적이고 활달하며 야구, 등산을 좋아했고, 서울대학교를 지망하기에 학업에 열중하고 있었음. 3월 15일 밤 북마산 파출소 앞에서 두부관통 총상을 입고 도립 마산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회복되지 못한 채 숨졌음.
 
/본적 전북 남원군/
1944년 10월7일 생. 김재계씨의 4남 2녀중 차남으로 금지동국민학교, 금지중학교를 거쳐 마산상고에 응시 합격한 상태였음. 적극적이고 책임감이 강하며, 영웅전을 즐겨 읽으면서 정치가의 꿈을 키웠고 웅변도 뛰어났다고 함. 3월 15일 밤 마산시청 앞 시위대 속에서 얼굴에 최루탄을 맞고 숨졌음.
 
/본적 평북 신의주/
1941년 12월 15일 생. 주경옥 씨의 두 아들 중 차남으로 1960년 3월 마산고등학교 졸업. 3월 15일밤 시청부근에서 좌측 둔부에서 우측 하복부의 관통 총상을 당함. 도립 마산병원으로 옮겨져 응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되지 못했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어머니의 이름을 부르다 숨졌다고 함.
 
/본적 경남 창원군/
1943년 9월 28일 생. 전소조 씨의 2남 3녀 중 장남으로 상남국민학교, 창신중학교를 졸업. 동물을 좋아하고 운동도 잘하는 활발한 소년이었다고 함. 3월 15일 밤 북마산 파출소 부근에서 귀 윗부분 관통 총상을 입고 숨졌음.
 
/본적 경남 마산/
1943년4월 23일 생. 김용이 씨의 5남매 중 외아들이었음. 마산 합포국민학교, 창신중학교를 졸업한 후, 향도철공소에서 직공으로 근무하고 있었으며 기술자가 되는 것이 꿈인 온순한 소년이었다고 함. 4월 11일 2차 항쟁 때 복부 관통으로 인근 덕수 병원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취했으나 끝내 숨졌음.
 
/본적 경남 마산/
1942년10월 15일 생. 김종룡 씨의 2대 독자로서, '1958년 마산 마포중학교를 졸업한 후 공장 직공으로 근무하고 있었음. 성격이 온순하고 친구들에게 신뢰를 받았다고 함. 3월 15일 밤 좌측 두부 관통 총상을 입고 시청 부근에서 숨졌음.
 
/본적 경남 함안군/
1942년 2월 1일 생. 함안 가야국민학교, 창신중학교졸업, 3월 15일 밤 북마산 파출소 부근에서 좌측 복부 관통 총상을 입고 숨졌음. 숨지기 전 '내 할 짓을 하고 죽는 것이니 걱정하지 마십시오'라며 오히려 어머니를 위로했다고 함.
 
/본적 경남 창원군/
1941년 6월 7일 생. 조실부모하고 8 · 15 당시 고아가 되어 숙부에게 의지하여 국민학교를 졸업한 뒤 잡화행상을 하며 어렵게 살고 있었음. 3월 15일 오후 8시 30분 경 시민극장 부근에서 우측 흉부 관통 총상을 입고 숨졌음.
 
/본적 경남 마산/
1944년 6월 18일 생. 3형제의 막내로 마산동중학교에 재학중이었음. 자라면서 외가에 많이 의지하여 살았으며 사업가가 되는 것이 장래 희망이었다고 함. 4월 26일 부산에서 온 원정대와 함께 시위하다 부상, 숨졌음.
 
/본적 경남 거창군/
1922년 1월 29일 생. 부인 옥채금 씨와의 사이에 외동딸을 두고 부림시장에서 메리야스 판매상을 하고 있었으며. 인정이 많고 의협심이 강했다고 함. 4월 26일 부산에서 온 원정대와 함께 시위하다 부상, 숨졌으며, 3 · 15의거 당시 유일한 성인(成人) 희생자임.
 
/ 본적 경남 산청 /
1941년 8월 13일 생. 마산공고 2학년 재학 중 3월 15일 밤 남성동파출소 앞 시위에 참가 복부 관통상을 입고 <구외과>에서 치료 중 숨졌음. 동년 5월 25일 학우 일동이 교내에 추모비를 세워 그 정신을 기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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