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세가 되느냐 안되느냐는
결국 내가 어떤 삶을 살고있는가의 여부인데요.
가만 생각해보면,
'허세'는 남들이 평가를 하는, 어떤 평가서 같은 단어라
남들 눈치보거나 신경쓰고 사는 사람들이나 걱정하는게 아닐까
뭐 그런 느낌이 들어서, 신경쓸 필요가 없는것 같기도 해요..
음, 그냥 뭐 없죠. 신경끄고 살아야죠. 닥치는대로.
어차피 어디다 깃발꽂아놓고 난 이렇게이렇게만 살리라 해봤자,
돌이켜보면, 바라는대로 쉽게 안되는게 인생이었으니까
그냥 다들 닥치는대로 살아왔으니
앞으로도 닥치는대로 사는거죠. 묵묵히 걷는거야.
생각하며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고 하는데,
사는대로 생각하는게 뭐가 나빠?
생각대로만 되면 그 많은 철학자들이 행복을 왜 논하고
절대 다수의 인생은 왜 엿같고 불행한거냐 이거죠.
엿같은데 행복하려면 사는대로라도 생각해야지.
가끔 그 말도 안되는 잣대를 들이대는 사람은
허세에 자유로울지 몰라도, 허상에 종속된게 분명해요.
그리곤 남들깔아뭉개며 세상에서 제일 쿨한척 하는거지.
왜 그러나 몰라요, 증말.
그냥 신경끄고 살면 얼마나 평화로울까요?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