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저는 개독이라 불리는 종교를 믿는 사람입니다.
아니 사실은, 그 개독이라고 불리는 종교를
가르치고 전달하는 전도사라는 사람입니다.
2.
오유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기독교에 대해 크게 세가지 입장을 가지고
바라보시는 것 같습니다.
#기독교는 답이 없는 개같은 종교 / 말살해야 하는 개독교다
#개독과 기독은 구분되어야 한다 / 진실한 신앙인은 있다
#그리고 기독교에 대한 우호적인 입장들
3.
무슨 말을 하셔도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그것은 저의 변하지 않는 정체성입니다.
그런데 저는 고민이 많습니다.
한국교회/교계를 바라보면서 실망할만큼 했고,
매일매일 고민하며 기도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두렵기도 합니다.
가르친다는 일이 / 그리고 그렇게 산다는 일이요.
4.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과연 다른 분들은 무엇을 비난하고 비판하는지
그리고 내가 지금 하는 일이 옳은지 그른것인지
중심을 잡고 싶기 때문입니다.
정반합- 저는 균형잡힌 삶을 살 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는 듣고 싶습니다-
5.
비난하셔도 좋고- 욕을 하셔도 좋습니다-
애초에 저는 듣고 싶어서 이런 글을 쓰는 것이니까요-
댓글들을 기다리겠습니다.
콜로세움이 아닌- 듣고- 배우고- 비판을 듣고-
수용하는 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6.
여러분이 건강한 미래의 목사 하나를 만든다 생각하시고
댓글 달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