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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정말 어이없네요^^
게시물ID : gomin_4895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국어사전
추천 : 0
조회수 : 429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2/11/29 17:49:12

취업할 시기가 되어 여기저기 면접을 보며 저와 맞는 회사를 찾고있는 학생입니다.


얼마전에 어떤 회사가 우리학교 학생을 추천해달라고해서 제가 추천받았었거든요.(참고 http://todayhumor.com/?gomin_487766)

그래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등 여러가지 준비하고 있는 도중에

문자가 덩그러니 오는겁니다.


벌서 뽑았으니 지원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왔네요..

어이가 없네요.


회사에 취업할 직원을 뽑는게 아니라 알바생 뽑는게 아닌지 여쭙고 싶어요.

지원자중에 어떤 사람이 회사와 맞는지 전망이 있는지 신뢰가 더 가는지를 보는것이 아닌 선.착.순.으로 사람을 뽑다니요.


물론 사람이 급하면 먼저 오는 사람을 생산라인의 기계처럼 먼저 쓸순 있겠어요^^

그래서 더욱 중소기업을 기피하는것이 아닌지 싶어요.


저는 특별히 중소기업이라해서 기피하는 사람이 아니였어요. 하지만 중소기업 면접을 보면 볼수록 실망만 더해갑니다.

올해 처음 중소기업면접을 봤을땐 '돈을 보고 일할 생각이라면 우리 회사와 맞지 않는다.' 라며 연봉 2400에 주 100시간 가까운 노동을 

요구했었어요. 물론 가지는 않았습니다.


이번 회사도 실망 뿐이네요. 인재를 뽑는것이 아닌 당장 일할 사람을 그냥 되는대로 채워넣는것 같아 매우 실망이 큽니다.

중소기업에 젊은 인력이 부족하다고요?

구인모집을 해도 지원을 안한다고요?


본인이라면 가겠습니까? 전망도 미래도 꿈꿀수 없는 그런 공장속 생산 line속 기계가 되고 싶을까요?

중소기업에 인력이 부족해 사원들의 야근이 당연해진다는 글을 언제 본적이 있어요.

인력이 부족하다고 선착순으로 먼저 되는사람 뽑기~ 이런식인 중소기업이 하나 둘이 아닌 이상

중소기업에 관점이 나쁘지 않았던 저도 나빠지게 만드네요.


어느분이 대기업을 갈수 있다면 그냥 대기업을 가는것이 낫다고 했어요. 그 말이 맞는거 같아요.

다른 시선에소 본다면 그런 회사 안가길 잘했을 수도 있지만 다른 좋은 중소기업을 제가 지금과 같은일이 다시한번 일어나 놓치게 될까봐

무섭네요.


선배님들이 보는 중소기업은 어떤가요? 제가 느끼는 모습은 일부이고 좋은곳도 많으니 색안경쓰지 않는게 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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