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최근에 한 모든 던전 난이도 하락(고던제외), 에픽퀘스트 난이도 하락(필요 수량을 줄여버림), 모든 캐릭에게 유니크 장비한개, 버닝이벤트, 칭호북 이벤트, 이벤트 서버 이벤트, 엠블렘위크 등 거의 모든 이벤트가 기존의 유저보다는 새로 시작하거나 다시 시작하는 유저들이 쉽게 레벨업을 할 수 있는 이벤트였습니다.
그 이유인즉슨 기존의 유저만 하다가 줄어가는 추세고 신규유저는 생기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임이 망하는데 최고의 기여도는 기존 유저만 계속하고 신규유저가 오지 않는 것입니다. 물도 계속 흘러야 하는데 계속 고여만 있으니 썩어가는 거죠.
일단 지금까지 렙업하기 조금이라도 쉽게 많은 이벤트를 하였습니다. 올해 겨울에 접어들었으니 이제 막판 스퍼트를 해야겠죠.
일단 예상시나리오입니다. 내일부터 일주일간 엄청난 강화이벤트로 인해 뇌어플은 돈을 벌고 고강의 무기가 마구 나오게 됩니다. 고강무기 만드는데 돈을 많이 쓴 사람이 많아서 고강무기 가격이 쉽게 내려가지는 않을겁니다. (기존에 14강 이상 무기들고 있던 사람들은 배 좀 아플듯.)
9~10월 밸런스개편을 통해 고강으로 인한 밸런스 붕괴를 조금씩 잡아갑니다.
내년쯤에 시작되는 만렙제한이 풀리면 강화이벤트때 강화된 무기들은 똥이 됩니다. 똥 (예를 들어 고강이라도 상위 유저들은 렙제 높은걸 쓰잖아요. 50제 14강 보다 65제 12강이 훨씬 좋은것 처럼;; 무형같은 템은 제외)
강화이벤트때 강화된 무기들은 저렙들에게 점점 싼 가격에 풀립니다. 그리고 저렙들은 그 고강무기를 들고 이계 공략을 해보며 던파 맛을 알아가는거죠.
이 시나리오를 뒷받침하는 한 예로 히어로 모드의 삭제입니다. 모든 히어로 모드는 노말부터 킹까지의 패턴과는 다릅니다. 히어로모드만의 패턴을 만드는데만해도 많은 돈과 노력이 들었을겁니다. 근데 그것을 삭제했다는것은 무언가 준비를 한다는 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