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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지만 제가 겪은 럭스 서폿에 관한 썰
게시물ID : lol_4896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잠팅이
추천 : 1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2/06/28 13:02:13
룬 찍기 직전의 쪼말 유저입니다.
우선은 럭스 서폿 비판하는 글임을 미리 말씀 드려요... 문제시 자삭하겠습니다...


암튼 캐릭을 픽하는데 제가 미드를 선점하게 됬죠.
자리가 하나 둘 차고 서폿만 남았는데 남은 한 사람이 좀 기다리다가 럭스를 고르더라구요
럭스 서폿이냐 그러니 맞대요..
친구 잘하는 넘이 럭스로 서폿도 간다고 한걸 들은 바 있어 신기하기도 해 가만히 뒀습니다.

게임이 시작하고, 미드에서 라인전에 집중하고 있는데 봇에서 우리편이 적 죽이는 소리가 몇번 들리더니 채팅창이 좀 시끄럽더라구요..
정글러가 갱을 와서 킬을 따는 와중에서 럭스가 킬을 둘 다 먹은게 화제였습니다...

암튼 좀 티격태격 하다가, 우리팀 그브님이 적을 죽였으니 그래도 다행 이라고 적당히 넘어갔습니다. 와드좀 사라는 덕담과 함께 말이죠....

그래도 럭스는 와드는 커녕 선 데캡 트리를 타더니 매번 빈손으로 집에서 돌아오는 겁니다ㅡㅡ

럭스에 그브니 라인은 밀대로 밀어 버리고 와드가 없어 갱에 몇번 당해 결국 봇 최종 킬뎃은 비슷해지고 킬을 다 먹은 적 원딜은 무럭무럭 자라났더랬죠....(아니 어떻게 로밍을 가도 럭스가 킬을 먹냐.... 망할 데마시아 같으니ㅠ)

원딜 템차이도 벌어지고 해서 봇은 밀리고, 결국 이리저리 소규모 싸움만 나던 도중 블루가 떳길래 빨리 먹고 오려고 블루를 때리고 있는데 럭스가 와서 막타를 딱..... 제 블루를 딱............

어이가 없어서 아니 서폿이 막타를 왜 먹냐니까 원래 럭스 서폿이 그러대요......

결국 무럭무럭 자라난 적 원딜에 썰려서 그판은 졌습니다..

아 그래요, 럭스 서폿 가는걸로 뭐라 그러는건 아닙니다..
 그래도 서폿이면, 제발 와드좀 사고 서폿처럼 행동해 주세요..

원딜 킬 빼먹고, 미드 블루 빼먹고......
차라리 그냥 미드 하고 싶다고 말하세요 양보 해 줄테니까...... 진짜 너무하네....

암튼 그 판으로 제 머리 속에 럭스서폿은 원딜에게도 민폐 미드한테도 민폐끼치는 민폐쟁이가 됬습니다..

럭스 서폿 하시는 분들... 하시는건 좋은데 다른 포지션이 럭스때문에 짜증만 안내게 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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