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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소연할때가 없어성 여기다 올려봄.
게시물ID : humorbest_48973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김터널
추천 : 37
조회수 : 5926회
댓글수 : 1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6/28 19:05:25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6/28 11:26:43
읽을형들만 읽어. 꽤나 길어. 중간부터는 욕도 나오니까 기분나쁠거임. 
욕이라도 안하면 내가 분노를 못참고 뒤질거같음 작문도 더럽게 못하니까 읽기 힘들면 안읽어도 됌.

나는 겜방 야간알바임.

우선 사전생성 이벤트때는 쉬느라 모르겠는데 그때 일한 형 말을 빌리자면,
[고개를 들면 거의 모든 좌석에 아저씨들이 모니터에 속옷차림에 3D 여자들을 보고있었다.]
ㅇㅇ. 얼마나 끔찍했는지 말만듣고 이해함.
근데 이건 불만이 아니니까 그냥 넘어가겠음. 혹시나 레어닉이라도 얻으면 기분좋잖아? 
나는 시간이 안돼서 못만들었지만 만약 됐다면 나도 저 아저씨들하고 같은 처지가 되었을 거임.

21일.

위에꺼는 무시하고 21일이 왔어. 오픈일이지. 당연하다는듯이 안면이 있는 손님들은 대부분 디아3를 하고 있었고
처음보거나 기억이 안나는 손님들은 블소를 하고있었음. 
우리 피시방 좌석이 56좌석 정도 되는데 25디아 25 블소 6 잡 대충 이렇게 분포되어있었음.
물론 나도 한자리 꽤차서 커스텀 마이징하고 있었지. 물론 여캐야 남캐 꺼졍 ㅗㅗ
근데 좆같은게 존ㅇ나 사장님하고 고생해서 최적화 다시켜 놓고 존나 찾기 쉽게 바탕화면에 아이콘 냅두고 온라인게임 폴더 안에도 아이콘 넣어놨음.
근데 손님들이 못찾음. 솔직히 블소 켜주려고 한 20번 왔다갔다 거린거 같음.
솔직히 이날 까지는 괜찮았음.

23일
우리피시방은 알바가 음 단어가 기억 안나는데 하루하고 하루쉬는.. 격주? 맞나?
어쨋든 그렇게 해서 22일 쉬고 23일나갔어 알다시피 이날 이벤트해서 밤새 서버열렸잖음?
나도 신나서 막기(만)쩌는 검사키우면서 확인하는데 새벽 1시 20명 가량있었음.
새벽 3시 20명 가량 있었음,
새벽 5시 왠지 사람이 더 늘어서 25명 정도 됌.
아침 7시 20명. 어쩔수 없이 손님들 불만스런 눈초리 받으면서 청소하는데 청소를 해도, 
담배연기는 안빠지고 자리는 왜이렇게 듬성듬성앉았는지 청소해도 청소한 티가 안남.
웃긴건 사장님 오시기 거의 직전에 15명정도 나가더라. 
사장님 오신 후 내 말 안믿으셔서 cctv확인한 뒤 청소한 거 검사받고 청소 안 한곳 청소하고 퇴근함.
슬슬 불만게이지가 오르기 시작함.

25일.
우선 한줄로 정리하겠음.


씨X 내가 왜 당신 귀염꼬리를 잡아줘야함?



진심 존나 지골로 단골손님들 매상에 거의 50퍼센트를 차지하는 놈들이 블소에 눈독을 들임. 
좀 키운거 같음. 천령의 입고 있고 뭔가 
보패도 맞춘거 같아. 열심히 하는 모습은 존나 보기 좋음. 
나도 이때까지는 클베유저라 몇가지 알려드리면서 블소 얘기하면서
좋은 분위기를 몰아가는데... 진짜 개 진상 쩌는 단골하나가 있음. 
근데 이놈이 진짜 전체매상 20퍼센트는 이새끼가 써주는거라 
잘못개겼다가는 내가 짤림. 서버는 다르고 늙어터져서 컨트롤은 미숙하니 몇번 잡아줌.
근데 이새끼가 맛들렸는지 자리치우고 카운터에서 뭣좀할려그러면 불러.
난또 존나 웃으면서 가. 병신같이,

[필요하신거 있으세요?]라고 내가 묻지.
[지금 한가하냐?]
[우선 지금은 한가한데요.]라고 대답해. 존나 내가 막 한심했음.
그럼 이새끼는 ,
[이것좀 잡아봐라.]
ㅇㅇ. 씨발 거부? 그딴거 없어. 이새끼는 뭔가 뒤틀리면 사장님한테 전화부터함.
어쩔수 없이 이날 귀염꼬리만 10마리 이상잡아준거같음 그 씨발4번보패 새끼 더럽게 안나오더라.

27일

그니까 어제밤이였지? 
우와 그 진상손님이 레벨이 어쩐지 높음. 또 어떤불쌍한 새끼가 개고생한게 분명함.
그리고 존나 평범하게 아무일 없다는듯한 평온하게 짜증나는 얼굴로 내게 물어봄.
[20때 보패같은거 뭐끼면 되는거냐?]
[거거봉보패라고 있는데 그거 끼시면 되요.]
[모와놔라.]
라고 말하고 유유자적하게 사라짐 씨발년.
당연히 안했어. 내가 왜 해? 아오 씨발 진짜 존나 주변에 돌아다니면서 
지 지인들 모니터링하면서 내꺼 감시할때는 몇번해주고 안했음. 
물론 점검핑계되고 안함, 기분 좆같아서 안 볼때 먹은 보라색 보패 내다버림
내꺼키우기도 바쁜데 씨발년이.

씨발이 많아서 미안함 근데 욕이라도 안하면 지금 내 화가 안풀림.
내가 진심 그새끼 꼴보기 싫어서 사장님한테 일주일동안 휴가받음. 일주일동안 집에서 블소나 해야지 아오 빡침.

마지막으로 이런 더러운 글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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