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감명 깊게 봤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감명 깊었던 쇼트프로그램은
록산느의 탱고였던 것 같습니다.
김연아 선수에 대해 잘 모르던 시절... 집에서 TV채널을 돌려보다가
우연히 김연아 선수 쇼트프로그램을 재방송해주는 걸 발견하고 봤는데
그 고혹적인 미소를 짓는 장면에서 난생 처음으로 몸이 떨리는 전율을 느꼈습니다.
처음으로 봤던 연기였기 때문일까요? 분명 의상도 실력도 지금이 더 세련되었을텐데도
그 때가 아직도 잊혀지지 않네요.
물론 그 이후의 쇼트 프로그램들도 정말 좋아하지만요 ㅎㅎ.
아무튼 연아 선수 본인의 말대로 앞으로도 계속 즐겁고 행복하게 스케이트를 타길 바랍니다~!!
김연아 퐈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