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느나라 어디 18살이 미래걱정을 이렇게 할까요 물론 제 엄살일 수 있겠지만 너무 힘드네요 미래로가는 큰 100차선 도로에 80개의 차선을 대학이라는 길로 통합해 버리고 다른 차선으로 가기엔 다시 출발점 톨게이트로 가야하네요 축구가 하고싶었고 하고싶은 것 해야할것을 너무 늦게 찾았네요 하기엔 너무 늦었고 대학이란 관문을 넘지못하면 행복할 수 없다는 인식이 너무 강해 벌써부터 친구와 사업생각과 나중에 고생시킬 아내와 아들딸들 생각에 독신으로 알바로 연명하여 살생각하는 저를 꾸짖어주시고 위로좀 부탁드려도될까요 부모님마저 한숨쉬시고 너무 늦은 절 보면 우울한생각 밖에 안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