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경제입니다. 혹시 스마트폰 새로 사야지 하시는 분들은 한 달 정도 더 기다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정부가 다음 달부터 전화 요금을 더 내리라고 통신사들에게 명령을 내렸는데, 이게 지금 사는 것과 한 달 뒤에 사는 것과 차이가 꽤 납니다.
스마트폰을 살 때 우리가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크게 두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기곗값에서 할인을 받는 거죠.
그래서 통신사에 가서 2년 동안 쓰겠다고 약속을 하면 통신사가 보조금이라고 해서 기곗값을 깎아줍니다. 그런데 이 방법은 안 쓰시는 게 좋습니다. 대부분 손해고요.
두 번째 방법을 쓰시는 게 좋은데, 기곗값은 그냥 내 돈으로 내고 전화 요금을 대신 할인받는 방법을 택하시는 게 좋습니다.
1년 이상 계약을 하면 요금에서 20%를 깎아주는데, 이걸 합치면 보조금보다 많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정부가 이 할인 폭을 다음 달 15일부터는 25%로 높이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