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어느 PC방 알바생이 쓴 황당한일..(스크롤 약간.)
게시물ID : humorstory_489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頭文子D]
추천 : 15
조회수 : 403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04/02/04 00:06:55
새벽을 달리는-_- 시간쯤... 

딸랑 ..~~ 

한 처녀가...아니 이걸 처녀라고 해야돼-_-a. 

어쨌뜬;;;;; 

처녀가 들어왔다.. 

어마어마한 근육-_-을 자랑하는 이처녀는 

화장또한 엄청났었다.... 

반경 1센치이상에 화장두께로 추정돼며-_-; 


일주일에 한번씩은 족히 화장품을 사야할것 같앗다;; 


그녀는 두리번거리더니 캠이 잇는 자리로 갔다 

아마도 화상채팅을 하려는것 같았다 

흠......... 

도대체 ........ 

양심이 있는걸까-_-? 라는 생각을 잠깐했었다.. 

카운터 바로 앞에있는 디아전용인 내자리에 

앉을라는걸 급하게 막았다-_-; 

왠지모르게 그냥 그 처녀가 앉았다면 

내자리에 전용의자한테 너무 

미안햇기에 ;; 

그 처녀가 날 불렀다.. 



처녀 : 저기여 

목소리도 우렁찼다-_- 

나 : 네 왜여? 

처녀 : 이커 컴터 왜안대여? 

나 : -_- 

처녀 : 표정이 왜그러세여? 




나 : 컴퓨터를 켜야죠-_-+ 

파워 버튼을 누르세여-_-+ 



아니 파워도 안키고 하려고 하다니 ; 

이상한 생물-_-이엇다.. 

날또 부른다 

알바한테 말할것이지 

처녀 : 이거 그래도 안대는데여? 

나 : -_- 

처녀 : 표정이 왜 또 그러세여? 

나 : 혹시 티비란게 코드만 꽂으면 화면 나옵니까? 

처녀 : -_- 




나 : 모니터도 켜야죠-_-+ 





웃기는 처녀였따-_- 


그녀는 하필 내 전용자리 옆자리에 않아있엇다 

난 내자리로 가서... 

디아를 마자 하는데;; 

그처녀 가방에서 화장품을 꺼낸다-_-; 

아니 거기다가 또 화장을해?-_-; 

화장품이 불쌍하게 느껴진건 

이번이 첨이다-_-;;; 

화장두께가 강해지자;; 

그 처녀는 차츰..... 

인간의 형상-_-을띠게 돼었다... 

하늘을 우러러 원망을 토해냇다-_- 





''' 신이시여 '''' 

''' 신이시여 '''' 




''' 당신의 실력이 고작 이정도였습니까-_-? ''' 







''' 당신의 창조물은 ... 실패작입니다-_- ''' 



그녀는 옆에서 계속 캠을 조절햇다 

그러기를 한시간째.........-_- 

그 처녀는 한시간째를 캠조절에 바쳤다.. 



처녀는 방을 만들고.....방제는 '' 나 오늘 외로워 '' 였따 

드디어 캠에 그녀가 나왔다 



0.o 

이런말 하긴 싫치만 정말 이뻤다-_-;; 

그래그래.. 

우리는 정말 좋은 시대에 살고있다.. 

캠을 한번쳐다보고 그 처녀를 한번 쳐다보고를 

반복했다-_-;; 

다시 하늘을 우러러 원망을 토했냇다 





'' 신이시여 ''' 


'' 신이시여 ''' 





'' 장난치는것도 정도껏 치시옵소서 ''-_- 




처녀는 캠을 가리키며 나에게 말했다 




처녀 : 이쁘죠 *^^* 

나 : 네..네..-_- 






나는 착했엇기에.... 




나는 인간적이엇기에..... 



차마 N 게임방 캠에 품질이 띠어나다고 할수없엇다-_- 



캠에 비친 처녀에 얼굴은 정말 뽀샤시했고 

입술은 정말 씨벌겠다... 


그녀에 대화명... 





''불타는 미모'' 



불타 주글뇬-_-; 



남자들은 엄청 몰려 들엇고... 
여자에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_-; 



''' 신이시여 ''' 




''' 저 미천한것들을 일깨워 주소서 '''-_- 



수차례 처녀는 남자들에 전화번호를 

헨드폰에 입력시키고... 

처녀는 그방을 없애고... 다시 방을만들었다.. 




그녀는 대화명을 바껐다-_-; 






'' 차가운 미모 '' 





얼어주글뇬-_-; 




또다시 남자들이 구름때처럼 몰려들엇다.. 

처녀는 남자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자랑했다.. 


남자들이여-_-; 


우리가 고작이것 밖에 안대는 거냐?-_-; 



처녀가 옆에 있는 날 향해 외쳤따... 




처녀 : 저 캠이랑 실물이랑 똑같죠? *^^* 

나 : -_-네...네... 



미친듯이 달려나가 

화장실 거울을 깨서 




그처녀한테 보여주고 싶엇다-_-; 





처녀 : 하긴 제가 봐도 비슷해여 *^^* 






캠을 당장 뜯어서 그처녀 콧구뇽에 

밀어 넣고 싶은걸 간신히 참았다...-_- 



처녀는 대화에 열중했다.. 

남자들이 게속 묻는다 


'' 거기 어디야? '' 

'' 내가 글루 갈까? '' 




처녀가 말한다... 

나여기 어디어디 동네.. 

n 게임방이야 

올레면 와라..... 



그때........ 


어떤남자가 말한다....... 


'' 가깝네 지금 바로 갈게 5분만 기다려 '' 





처녀가 비웃는다... 

정말 올줄 몰랐나 보다... 





하긴 나도 올줄 몰랐다...-_- 


10분정도가 흐르자... 



딸랑... 


문이 열리면서... 그청년이 들어왔다-_-;; 

이럴수가 정말 오다니-_-;; 




청년이 처녀에가 다가온다.. 




청년 : 저 혹시....차가운 미모?? 





처녀가 고개를 돌린다.... 






청년에 인상이 찌그러진다....-_- 





아무 말도 안한다.......-_- 





청년이 돌아선다........-_- 




청년이 나간다...........-_- 






청년이 나가면서 외친다........-_- 




씨발;; 




처녀가 나보고 말한다.. 





처녀 : 저사람 부끄럼 타나봐여 *^^* 




-_-;; 


난 죽빵을 날리고 싶은걸 간신히 참아낸다 

처녀가 다섯시간정도를 하고 나갈준비를 한다.. 



참 씨발스러웠다 -_-;;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