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 예 그렇습니다 지난주에 방송이 올라가고 여러가지 그.. 뭐.. 의견들이 많았어요 참.. 그.. 오랜만에 좀 시끄러운 회가 아니었나 생각이 듭니다
유상무 - 그러니까 청취자분들이 화도 내고 하니까 응? 달게 받아야돼요 그래서 좀 쉽시다, 몇 주
(중략)
유상무 - 아니 왜냐면 청취자분들이 화가 많이 나신것 같더라구
(중략)
유세윤 - 저희 요즘에 좀 방향이 자꾸 여러분들 심기를 건드리는것 같은데, 쉴까요? 여러분들의 사연을 받습니다
유상무 - 자숙시간을 갖자는거야 내 말은, 어, 자숙하면서 반성하고, 그리고 좀 더 기획해가지구 다시, 나타나는거지
유세윤 - 아 요즘 귀찮다?
장동민 - 어 얘는 딱 느껴져 내가
유세윤 - 어 요즘 귀찮아
유상무 - 귀찮은게 아니고, 죄송하니까
장동민 - 뭔 소리야 이 미친놈아
유상무 - 산에라도 가자고
장동민 - 그게 무슨 소리냐고
유상무 - 어?
장동민 - 그게 무슨 소리냐고
유세윤 - 그니까 왜 시끄러웠냐면 일단 뭐 여러가지,
장동민 - 예, 두가지가 있었어요
유세윤 - 사건들이 있었죠, 크게 두가지, 먼저 공방을 줄인다는 얘기에...
(중략)
장동민 - 그렇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시끄러웠던게 있어요
유세윤 - 네, 지난주에 처녀예찬론 ㅎㅎ 뭐 처녀예찬론까진 아니었는데 하여간
유상무 - 예찬은 아닌데
유세윤 - 거짓말예찬론이 맞는 표현인거 같아 처녀예찬론이 아니라
유상무 - 그치 그쵸, 그러니까 사랑을 주면서 거짓말을 좀 해달라 이런거였죠
장동민 - 상처를 주지않는 예찬론이었죠 제가 얘기했던거는 상처를 주지 않는 예찬론이었어요
유세윤 - 근데 이제
유상무 - 듣다 보면 뭐 저희의 그런 의미가 전달이 안 될 수도 있는거니까요
유세윤 - 근데 두 분은 철저한 거짓말을 바랬던게 약간...
장동민 - 여성분들이 화가 많이 나셨다구
(중략)
유세윤 - 지난주 방송 때문에 어, 우리 청취자분들 중에 여성 청취자분들이 꽤 많은데 많이 떠나갔대요
유상무 - 아, 죄송합니다 지난주에 저희가 컨디션이 너무 좋아가지구, 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음담패설을 너무 심하게 한거 같아요
유세윤 - 음담패설도 심했고, 조금 얘기하다보니 과장된 면도 있어요
(중략)
유세윤 - 그래서 뭐, 여러분들께서는 조금, 심기가 불편하셨던 여성분들께서는, 우리의 성향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 이게 모든 남자들의 성향이 아니라 그냥 우리는 이렇다
장동민 - 응 맞아요 나 만날 여자는 이러면 돼
(중략)
유상무 - 아니 그때 왜그러냐면 우리가, 왜냐하면 이전방송에서, 다 100% 남자입장에서만 얘기를 해서 그래 우리가 여성을 대변하는 사람이 없잖아 그니까 여기서 만약에 여성이 여성입장을 얘기해줬다면 융화가 됐을텐데 우리끼리 재밌자고 막 남자 얘기만 하다보니까 여자들이, 여성분들이 화를 내지 듣다보면 답답하고 그러지 않았을까요?
장동민 - 그래서
유상무 - 어?
장동민 - 이 마당에 무슨 소리를 하자는거야
옹달샘 - ㅎㅎㅎ ㅋㅋㅋ
유세윤 - 이미 32회는 나갔고...
장동민 - 무슨 이 마당에 무슨 개소리야 이 새끼야 살아나고 싶어?
유상무 - 살아나고 싶은거보다는 그냥.. 죄송하네요 뭐
(중략) (지난회 방송에 대한 여성 청취자 후기 읽음)
유세윤 - 이 분은 되게 좋은게...
유상무 - 근데 이거 진짜 우리가 걱정했던 일이 조만간 터질거같애
유세윤 - 어떤 일?
유상무 - 어? 이 방송으로 난리나는 일이 있잖아
유세윤 - 그 대외적으로?
유상무 - 어 대외적으로 완전 막 기사 터지고 (유세윤:ㅎㅎㅎㅎㅋ) 막 이런 일이 조만간 터질거 같애 아니면 이거 진짜 우리 팬분들인데도...
유세윤 - 팬분들인데
유상무 - 이렇게 화가 나셨으면
유세윤 - 이게 정확한... 정확한... 그니까... 이 분들은... 모르겠어요 이게, 다신 안 들을거야 그런 분들도 많았겠죠?
유상무 - 그럼, 내가 봤을때 그 공개@@이 가져온 이 후기는 그나마 이성적으로 쓰신 분들이야 어 더 엄청난 분들도 있었을거라고
유세윤 - 그러니까 이 다정님이 쓴 글은 정확하게, 자기도 속상하고 하고싶은 말 다하고, 어쨌든 방송은 재밌게 듣겠다는 얘기잖아 이게 우리의 청취자들...
장동민 - 아 그 맞아요 우리가 사과드리는거는 '남자들은','남자는'이라고 얘기를 한걸 사과드리고
유세윤 - 이건 사과드려야겠네
유상무 - 맞습니다 예, 사과드립니다
장동민 - 그리고 '저는'이라고 바꿀게요
유상무 - 예, 저도요
장동민 - '저는', 저는 이 방송을 만약에 그 나와 결혼할 사람이, 나중에 나랑 결혼을 할 사람이 듣는다면은
유세윤 - 이렇게 되면 표현이 달라지네요 맞아
장동민 - 어, 그렇게 해줬으면 좋겠어. 그렇게, 그렇게 해주고..
유상무 - 그럼 이렇게 올라오는거 아냐? 방송하는 사람이 자기의 그.. 얘기를.. 공적으로 이렇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