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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랭커 잡은 조광래호, 6월 FIFA랭킹 얼마나 오를까?
게시물ID : sports_489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뉅봛퉩★
추천 : 1
조회수 : 42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06/08 18:31:08
상위랭커 잡은 조광래호, 6월 FIFA랭킹 얼마나 오를까?

조광래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가나와의 평가전이 7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후반 구자철이 역전골을 터뜨리며 지동원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전주=허상욱 기자 [email protected]

상위 랭킹 팀을 꺾은 것은 기분 좋은 일이다. 그러나 실제 랭킹 상승폭은 크지 않을 전망이다.

조광래호가 A매치 2연전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상위팀인 세르비아(16위), 가나(15위)를 연파했다. 안방 승리를 기대했던 팬들에게 기분좋은 선물을 안겼다. 지난 5월 한국은 FIFA랭킹 31위에 그쳤다. 15계단 가량 차이가 나는 두 팀을 꺾은 이번 결과에 따라 오는 29일 발표될 6월 세계랭킹에서 큰 상승폭을 기대해볼 만하다. 

그러나 변화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FIFA가 랭킹을 산정하는 기준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FIFA는 랭킹을 산정할 때 ▶결과 ▶중요도 ▶상대팀 랭킹 ▶대륙 구분 ▶시기를 감안해 점수를 매긴다. 이중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결과와 중요도다. FIFA는 결과에 따라 승리시에는 3점을 부여하고 승부차기 승리는 2점, 무승부 및 승부차기 패배는 1점, 패배는 0점을 준다. 중요도에 따른 가산점도 부여된다. 친선경기가 1배, 월드컵 예선 및 대륙별 챔피언십(아시안컵) 예선은 2.5배, 대륙별 챔피언십 본선 및 컨페더레이션스컵은 3배를 적용한다. FIFA가 주관하는 가장 큰 대회인 월드컵 본선에서는 무려 4배가 매겨진다. 이밖에 상대팀 랭킹 계산법(<200-상대팀 랭킹>÷100)으로 경기별 가산점 부여 적용한 가산점과 최근 3차례의 월드컵 본선 성적을 감안해 대륙별로 책정한 가산비율(유럽·남미 1배, 북중미 0.88배 아프리카 0.86배, 아시아·오세아니아 0.85배), 경기 시기(최근 12개월 1배, 13~24개월 0.5배, 25~36개월 0.3배, 37~48개월 0.2배, 48개월 이후 점수 소멸)에 따른 가산점 등이 포함된다.

FIFA가 정한 계산법에 근거해 한국이 5월 19일부터 현재까지 얻은 가산점은 세르비아전(4.84점)과 가나전(4.17점)을 합해 9.01점이 된다. 5월 현재 한국의 랭킹 포인트는 754점으로, 30위 터키(795점)와는 41점 차이가 나는 점을 감안하면 A매치 2경기에서 얻은 랭킹 포인트를 합해도 제자리 걸음을 할 가능성이 높다. 박상경 기자 [email protected]

◇FIFA랭킹 산정 기준 

▲경기 결과에 따른 기본 점수=승리시 3점, 승부차기승 2점, 무승부 및 승부차기 패 1점, 패 0점 

▲경기 중요도에 따른 가산점=친선경기 1배, 월드컵 예선 및 대륙별 챔피언십(아시안컵) 예선 2.5배, 대륙별 챔피언십 본선 및 컨페더레이션스컵 3배, 월드컵 본선 4배 

▲상대팀 랭킹=(200-상대팀 랭킹)/100으로 경기별 가산점 부여 

▲대륙별 가산점=유럽·남미 1배, 북중미 0.88배 아프리카 0.86배, 아시아·오세아니아 0.85배

*최근 3차례의 월드컵 본선 성적을 감안해 대륙별 가산비율 결정 

▲경기 시기에 따른 가산점=최근 12개월 1배, 13~24개월 0.5배, 25~36개월 0.3배, 37~48개월 0.2배, 48개월 이후 점수 소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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