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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은 참 오묘하다고 해야하나... 매력적이라고 해야하나...
게시물ID : lol_19721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븐미포
추천 : 7
조회수 : 63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03/16 21:09:42

 

 

롤 시작하면 아마 대부분 이게 메인에 있을겁니다.

 

친구가 이걸보며 갸우뚱갸우뚱 하더군요.

 

왜그러냐고 물어보니까...

 

 

전에 쓰레쉬나 바이 나왔을때도 저 메인에 있는 캐릭터 이름이 문장형(..??)이었냐??

 

 

라고 되묻는겁니다.

 

ㅡㅡ???

 

뭔소리여??

 

라고 또 되물었습니다.

 

 

아니... 퀸과 발러 라니.... 퀸으로 바르라잖아... 전에도 바이랑 ~~해 이런식이었나...??

 

 

ㅡㅡ;;;;;;;;;;;;;;;;;;;;;;;;;

 

대충 뭔지 아시겠죠...???

 

그니까 이번 신챔프 이름이 '퀸' and '발러' 인데 이녀석은 이걸 '퀸으로 ~~를 발라버려~' 라고 이해한거..ㅡㅡ;;;;

 

하아....

 

이 새키 인벤가랄때 좀 가라니까....

 

한국어의 오묘함을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오늘 낮에 있었던 친구와의 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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