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적으로 표현해주세요.
우선 저부터.
그 작은 구멍에서 어떻게 그렇게 큰 녀석이 나왔는지.
산고의 고통이라고 하면 허세라고들 하겠지만
오늘 나의 결과물을 보니 산부의 고통도 지레 짐작이 되는 순간이다.
이놈을 또 멀리 떠나보내려니 마음이 시원섭섭하고
마치 키우던 동물을 보내는 심정이랄까..
하지만 어쩌랴. 이리 보내고 나는 또 새로운 녀석을 맞이하기 위해
노력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