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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를 오래 만났기도 하고
생리통이 심해서 항상 생리때마다 생리한다고 얘기했던 거 같은데
어느날 부터 제가 생리한다고 얘기를 안한다면서 서운해 하거든요
언젠진 모르겠지만 어느날 한번 남자친구가 생리 시작했냐 물은적이 있는데
시작했다 했더니 왜 먼저 말을 안했냐고 했었거든요
자기가 먼저 묻기 전에 말을 안했다고
서운해 하더라고요
그때부터 이제 제가 먼저 말하지 않으면 서운해 하는데
뭔가 제 생리를 보고 해야한다는 그런 느낌에 너무 스트레스더라고요
그걸로 항상 제 생일때마다 다툼아닌 말다툼을 좀 했는데
여자친구 생일을 남자친구가 알아야 한다고 생각을 한대요 그건 동의합니다
그래서 제가
"시간지나서 입맛이없는데 생리때문인가?"
"생리통 때문에 배가 너무아프다" 혹은 "일하기 싫다" 등등으로
얘기 할 수도 있지 않냐 하면서
생리 시작한걸 얘기하는건 제 마음이며 제가 얘기 할 수도 있고 안할 수도 있는 문제라고 얘기했더니
왜 이런 얘기를 회피하냐는겁니다 남자친구가 알아야 저에게 더 신경을 써주지 않겠냐면서요
제가 이런 문제를 얘기하기 싫어하고 회피하는 것 처럼 느껴져서 서운하다는데
제가 감사함도 모르고 짜증내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