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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 6화.txt
게시물ID : humorbest_490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말랑쥐
추천 : 11
조회수 : 3524회
댓글수 : 1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2/06/30 01:17:02
원본글 작성시간 : 2012/06/29 13:14:26
"견제란건 말이지..."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고민하며 눈을 굴리던 애쉬는 순간 멈춰섰다.

문도박사가 봇라인 근처 강가에서 서성대더니 봇라인쪽으로 천천히 걸어오는것을 목격한 것이다.

"너, 무슨 마법 쓸줄아니?"

"나? 난 뭐든지 할 수 있어. 예를들면 쟤네를 다람쥐로 변하게 하거나, 아줌마를 살찐 토끼로 변하게 하거나..."

"아니, 저 녀석들을 좀 더 귀찮게 할 순 없나?"

룰루는 지팡이를 빗자루로 변하게 한 뒤 올라타며 망설임 없이 대답했다.

"그게 내 특기지!"

앞으로 빠르게 쏘아져 나가는 룰루를 뒤쫒아 애쉬가 뛰었다.

"좀 도와줘, 픽스!"

룰루가 소리치자 픽스가 튀어져 나가 트리스타나의 몸에 부딫혀 들어갔다.

"뭐야 이건?"

미니언에게 탄환을 쏘아대던 트리스타나는 작은 나비같은것이 돌진해오자 당황했다.

"어떤 귀여운걸로 만들어줄..."

빗자루를 타고 날아가며 장난스럽게 말하던 룰루가 순식간에 시야에서 사라졌다.

뒤따르던 애쉬는 풀숲에서 튀어나온 무언가가 룰루를 낚아채가자마자 화살도 매기지 않고 활시위를 당겼다.

"어서 튀어나와!"

그녀가 숨어있는 문도박사에게 외치며 활시위를 놓자 거대한 화살이 트리스타나를 향해 날아갔다.

"내 맹세코 저런건..."

당황한듯 더듬거리던 트리스타나는 이내 정신을 차리고 재빨리 대포를 조작했다.

"블리츠크랭크! 일단 튀어!"

바닦에 대포를 쏴서 튀어져나가려던 트리스타나에게 갑작스레 거대한 칼이 회전하며 날아왔다.

그녀는 황급히 몸을 비틀었지만 팔을 비스듬히 맞추며 칼이 땅에 박혔다.

"문도!"

기분나쁘게 외치며 또하나의 식칼을 던지려 문도박사가 팔을 당겼다.

한편 룰루를 끌어당긴 블리츠크랭크의 행방을 다급히 찾던 트리스타나는 풀숲에서 분홍색 햄스터가 튀어나오고 그 뒤를 룰루가 잇자 절망했다.

"뛰어라 뛰어!"

룰루가 햄스터를 막대기로 치자 데굴데굴 굴렀다.

트리스타나가 포기한채 날아오는 애쉬의 화살과 문도박사의 칼을 번갈아 쳐다보던 찰나, 무언가가 이상한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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