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바쁘기도 하고
일상스냅 올리는게 거의 1주일정도 지난거 같네요
그만큼 사진이 남아있으면 좋겠지만
오래 걸렸다고 딱히 더 나아질 것도 없습니다
한겹을 깨고 나가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회사에서 슬리퍼 지급해주는데
꼭 이렇게 튀는 거 좋아해서
굳이 사비까지 써가면서 이런 튀는 슬리퍼 사서 신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는 나
8월31일의 하늘입니다
8월의 마지막 하늘이죠
이제는 다시 돌아오지 못할 2015년 8월입니다
많이 고민하고 갈등했고
선택의 기로에서 돈이나 편리보다는 신의와 신용을 선택한 달이었습니다
오래 기억에 남을 거 같아요
나중에 후회하지 않을 수 있는 결정이었기를 빌 따름입니다
차 산지 1년도 안되었는데
주차했더니 옆구리 찍혔다고 징징짜면서 왔는데
뭐 주차장에 CCTV도 없고
본인이 비싸게 샀다고 우기는 블랙박스
그 안에 있던 메모리카드에도 아무것도 안남아서 범인은 못 찾았습니다
블랙박스 비싼거 써야 합니다
나중에 중요한 때 녹화 안되있으면 낭패니까요
개망초가 밝게 피었습니다
뭐 찍을거 없으면
개망초 잠자리입니다
제일 만만하고 초상권문제도 없는 좋은 피사체입니다
누가 심고 가꾸지도 않았는데
혼자도 예쁘게 잘 피는 자립심 강한 식물입니다
작업하고 뒷정리를 안해서 참 지저분해졌네요
왜 자기가 일하면서 드러워 졌는데
남이 해주겠지 생각하고 아무 대처도 안하는지 아무리 보고 또 봐도 이해가 안가네요
우왕 아저씨 거기서 뭐해요
날도 더운데 고생이 많으십니다
잠자리가 쌍으로 앉았습니다
줄여서 쌍자리
크레인은 오늘도 쉬지않고 돌아가고
해는 구름에 가려진 날
추락주의 위에 올라가 앉아있는 위험한 모습이네요
잠자리 저거저거 저러다 떨어지겠네
끊어진 밧줄 두개를 이어놓았네요
간단하고 편리하게
우리들의 깨진 마음과
상처받은 모습들로 쉽게 이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특식으로 나온 설렁탕
코로먹진 않았습니다
집에오는 길에 엔지오일을 갈아줍니다
아저씨가 8만원짜리 합성유 쓰면 좋다고 꼬십니다
한번 꼬드김에 넘어가 줬습니다
아저씨는 왜 제 차는 키로수가 적어서 따로 바꿀거 없다고 했는데
에어컨필터를 돈 있으면 갈라고 하나요
그거 간지 4개월도 안지났는데요
보여주면서 지저분하다고 하는데
지난번에도 속아서 5만원주고 갈고나서 보니
인터넷에서 사서 직접갈면 1만원도 안드는 걸로 너무 등쳐먹는거 아닙니까?
출처 |
E:\06사진\03업로드용\20150831스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