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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movie_4902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날드★
추천 : 2
조회수 : 456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10/01 13:02:36
정조가 어머니께 재롱떨겠다 하고
계속하여 부채의 용 그림을 일부러 어머니께 비춥니다 .
아버지를 상징하는 부채를 일부러 계속해서 비춘다는 점.
어머니의 환갑잔치에 굳이 그렇게 한다는 점에서 두가지를 느꼈습니다.
1. 난 어머니를 사랑하지 않으며, 어머니의 가장 큰 기념일인 환갑잔치를 진심으로 축하하지 않는다. 난 이 순간에도 아버지를 떠올리고 있다.
2. 난 왕이 된 이후로 매 순간을 아버지를 떠올리고 그리워 한다.
3. 아버지를 죽인데엔 어머니의 책임도 있으며 당신도 그 죄책감을 좀 느끼길 바란다.
이 세가지의 감정이 느껴졌습니다.
혜경궁 홍씨역을 맡은 문근영은 세상모르고 뿌듯함에 웃기만 하지만..
정작 정조는 그런 어머니를 평생동안 증오했음을 보여주는 듯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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